폭행 뭐 그런 얘기는 아니구요..
전에 직장에 카자흐스탄 외노자 한명 잇었음
키 185정에 마른체형 거짓말 보태서 얼굴이 내 주먹만하고
엄청 잘생겼음..
가을 야유회를 강원도비발디 엿나.. 아무튼 큰 콘도 엿는데
지하에 나이트가 있엇음..
저녁에 술먹고 노래방가고 다들 취해서 싸움도 나고 재밌게 놀기도 하던중
남자직원 몇명(나 포함) 카자흐랑 지하 나이트감..
카자흐 검은 가죽잠바에 동그란 선그라스끼고 나이트 등장..
우리 테이블에 안시킨 맥주, 과일, 마른안주 막 들어옴..
안주랑 술 가져온 웨이터가(웨이터 맞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남)
손가락으로 건너편 테이블 가르키며 저쪽분들이 시킨거라고 얘기함
그때 부장 차장 꼰대들 뒷수발 드느라 정신없는데 카자흐 없어짐..
부장이 찾아 보라고 함
(카자흐 한국말 한마디도 못하고 사고칠까봐 걱정, 성격 거친놈)
나이트 다 뒤지다시피 하며 보니까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뚱녀 3명에 둘러싸여 술마시고 있음...
틀림없이 한국말 못하는데 서로 깔깔대며 얘기하는거보고
웃겨 죽는줄 앎
그래 너도 꼬추 굶었을텐데 이기회에 목욕좀 시켜라 하고
못본척 하고 자리로 돌아오니
부장이 카자흐 왜 안뎃고 왔냐고 머라함
ㅅㅂ... 다시 그 테이블가니 없어짐.
앞에 나와서 부르스 추고 있음
뚱녀 한명은 카자흐 앞에 한명은 카자흐 허리 끌어안고 ..
ㅋㅋㅋㅋㅋ
거짓말 보태서 뚱녀들 카자흐 꼬추부분에 얼굴 닿을 정도..
뒤 뚱녀는 엉덩이에 코박을 정도..
알렉스!!! 가자!! 손으로 휘휘 저으며 가자고 함
알렉스 : 왜!!! 안가!!!
헐 시발럼... 그래 니맘 나도안다..
부장에게 모르겟다고 방으로간거 갔다고 하고
우리는 방으로 들어와 자고
선배들이 라면 끓이라고 해서 새벽에 일어나
라면 끓이는데 눈밑 시커멓게 되서 카자흐 들어옴...
시발럼 했구나... 내가 주먹쥔 손으로 손바닥을 탁탁 치며
했어 ? 이러니까
비시시 웃으며 방으로 들어가 잠
쌈 잘하고 여자들 잘 후리기로 유명했던 러시아 제국의 창.
머찐 놈들이죠... 여자들이 당연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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