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 전문의자격증 취득 후 대학병원에서 몇년간 근무후 광주광역시에서 근무중인 의사입니다.
광주 전남에는 유독 한개의 대학병원이 독식하듯 보이는 형편입니다.
금일 환자때문에 그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3시간정도를 있었습니다.응급실이 큰편이 아니라서 환자들이 침상도 못얻고 대기중이었습니다.그런데 한 노인이 간호사에게 저쪽 자리가 비었는데 나를 저 자리로 보내주면안돼냐고 물었습니다.근데 그 간호사의 대답이 "저긴 죽을 사람들 모이는 곳이예요"이 한마디를 하곤 갔습니다...
물론 응급실 바쁩니다.힘든 일인것도맞구요.그러니 불친절한의사 간호사들 이해합니다..
근데 본인들끼리 하는 말도 아니고 환자한테 저런말을 하다니요..의사생활 20년 다되가지만 처음입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망없어 치료 포기한 환자 침상 얘기한 건가유?
저도 널스지만 츠암;;; 그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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