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기에 ....또... 여러분들이니까...말해주고 싶어요...
어젯밤.... 새벽1시에 제게 전화 한통이 옵니다.
발신번호는 제가 짜르고 싶어한 아주머니 번호입니다..
또 히밤 내일 못 나온다고 그러는거 아니야??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시간에??
안받을려다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아 ~새벽에 죄송 합니다.."
그집 신랑인가 보더군요..
"네 말씀 하세요"
"혹시 오늘 저희 집사람 몇시까지 근무하셨는가 해서 밤늦게 송구스럽게 전화드렸습니다."
"네? "
느낌이 확 오더군요... 1시에 조퇴하고 병원간다고 갔거든요..
그냥 확 불어버릴래다.. 봐줬습니다.
"네.. 정상 근무하시고 퇴근 하셨습니다..
"아네~~ 정말 죄송합니다"
뚜뚜뚜뚜~~~
아무래도 바람나서 신랑한테 걸렸나 봅니다.. 근데 제가 구해준듯 합니다..
오늘 아침에 전화 오더니 아프다고 못나오겠답니다..
말일이고 하니 정리 할게 많으니 될수 있음 나오세요 라고하니
지 몸이 우선이지 돈이 우선이란 말을 또 쳐하네요..
그래서 그냥 쭈욱 쉴때까지 쉬고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35살의 아리따운 애 엄마가 면접을 보고 갔습니다.
경리출신에 전문대 졸.,. 머리 잘 돌아갈것 같고...해서 내일 부터 출근하라고 했습니다.
저 아주머니는 다른 부서로 옮겨놨습니다..
내일 나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본인 인생은 물론이고, 유부녀인생, 유부녀의남편인생 .....
전부 골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에 절대 넘보면 안될게.... 넘의 여자입니다 ㅋㅋㅋ
애가 유치원생이라 신랑 부담좀 덜어주려고 일하겠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전 그런줄알고 저도 물어본거였는데...제 생각엔
똥침맞고급님이 불순한 생각을 했네요...똥침님 혼나야겠네...
잘하셨네요 근데 죄퇴하고 일찍 갔다고 하시지 ㅎㅎ
계란 마사지 욜심히..
정신차리게 남자분에게 정보좀 주시지,, 같은 남자인데~
내마눌이 조퇴하고 야밤에 들어오면? 난 어찌해야해~? 어쩌지? 어쩌지?
몸에 위치추적기 달아야하는거야~?
자주뵈요~~~^^
야한건 보는거나 직접 하...아닙니다
ㅋㅋ
이런제기님 저랑 통하는게 있어^^
왜 이제서야 오셨나요~~~
즐겁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전 이만 물러갑니다.
그런건 거짓말 해주지마세요.
나중에 남편이 찾아와서 바람상대를 달인님으로 오해할지도...
남자분 성격 급하시네 일단 전화부터 하고 때리던지 먼저 때리고 나서 전화 하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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