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난후 날씨가 정말 많이 더워졌다.
낮에는 그냥 밖에 잠시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른다. 얼마전만 해도 저녁에는 선선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는 저녁에도 덥다.
오늘도 역시 와이프 및 아이들을 꿈나라로 보내버린후 집을 나선다.
8:10분에 집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움직인다. 늘 생각하는.. 하지만 늘 인정하는
개봉역 콜은 역시나 없다... 이제는 오기다.. 개봉역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하하;;
버스를 타고 가산역에 왔다. 이시각 8:30분~ 역시나 기사분들 넘쳐 나신다.
이제 대리 한달차인데 점점 대리기사가 많아진다는것을 느낀다. 처음 가산 왔을때만해도
화면에 이렇게 많이 기사분들 뜨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빼곡하게 들어와있다..
카카오가 1주일에 한번씩 왕창씩 뽑으니 많아질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만큼 다들 투잡에 관심이 많고 세상살이가 쉽지가 않다는 증거인거 같다..
' 오늘도 이 많은 사람들과의 첫콜 전쟁에서 이겨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나의 행운의벤치로 간다. 아무도 없다.. 이제부터는 첫콜따기 전까지
시간 및 모기와의 전쟁을 치뤄야한다. 정말 모기가 많은듯하다. 덥기도 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약간의 땀이나 끈적거리는데 모기까지 달라붙어 내 피를 빨아 먹으니 힘들다..ㅡㅜ 그래도
겨울은 완전 추워서 더 힘들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차라리 여름이 낫다~ 생각을 한다.
그순간 울리는 맑고 고운소리
"띵똥"
첫콜은 도착지 보지도 않는다. 무조건 출발해야 그 뒤로 어디든 쭉쭉 갈수 있기 때문이다.
잽싸게 눌렀더니, 나에게 배정이 되었다;; 이시각 8:50분.. 온지 20분만에 울린 첫콜을 내가 딴것이다.
주위의 그 많은 기사분들을 제끼고 내가! 바로 내가 1등을 한것이다...ㅜㅜ
감격의 눈물을 흘릴틈도 없이 일단 도착지를 봤다....
'범! 박! 동!' 으잉? 난 왜케 범박동이 자주 걸리지? 카카오신이 나를 매번 범박동으로만 안내해주시네
다음에 만약에 집을 이사갈 일이 있으면 범박동으로 이사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야 집에 빨리 복귀콜이 올꺼 같아서...;; 하지만 이사는 앞으로 14년간 없다;; 은행의 노예가 된 나에게
14년간 개봉역을 벗어나면 안된다는 아주 큰 부담감을 주었다,,,
출발지를 봤더니 내 행운의벤치가 있는 건물이었다. 다행이다 멀리서 떴으면 걸어가는데 땀이 많이나서
나도 그렇고 고객도 땀냄새가 날텐데.. 후후
고객분을 만났다. 남1 여1 이었다. 남성고객분이
"기사님 경유해도 괜찮은거죠?"
"물론 입니다. 어디든지 미터기제도 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
라는 말을 하며 경유해봤자 범박동 근처나 요 근처 잠깐 들리는 거겠지 라는 생각을 한다.
" 경기도 시흥 좀 갔다 갈께요~"
헉... 경기도 시흥이면 가산에서 범박동 가는거리보다 2배는 멀어 보이는 곳인데... 그건 경유가 아니라
콜을 한개 더 가라는 소리 같다. 물론 일반 대리업체 였으면 경유비 많이 받거나 혹은 안갔을수도 있다.
하지만 난 카카오다. 뭔 힘이 있는가~ 가라는데로 가는수밖에~
순간 내가 택시인가? 대리인가? 라는 착각을 들정도의 경유지다...ㅋ
일단 출발을 한다. 서부간선도로를 쭈욱~ 타고 서서울톨게이트 앞에서 안산방향으로 빠져 꾸역꾸역
가고 있다. 앞자리에는 남손님 뒷자리에는 여손님이 타고 가고 계시고
두분의 대화는 업무적인 내용만 쭉쭉 하고 계신다.
여자손님이 시흥의 아파트단지 앞에 내리신다~ " 조심히 가세요~"를 외쳐드린후
이제 본도착지인 범박동으로 출발을 한다.
" 고객님 엄청 멀리 경유를 하시네요? 금액도 많이 나오실꺼 같은데...."
" 제가 좋아하는 여자입니다...ㅜㅜ"
라는 말을 하신다.... 순간 헉... 그래서 돈을 이렇게 많이 내면서 까지 돌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역시 사랑이라는게 뭔지....
" 잉? 근데 서로 업무 얘기만 하시고.. 연인사이까지는 안되셨나봐요 아직?"
" 얼마전 고백했다가 차였습니다..."
서로 15초 정도간 말이 없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다간 부둥켜 안고 울어버릴것 같다....ㅡㅜ
" 아... 그...그래도.. 계속 자주 붙어다니시고... 밥도 드시고.... 그러시다 보면 사..귀...게..되실수도..."
" 저 친구는 제가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아버렸네요... 제가 계속 이렇게 회식할때마다 집까지 태워주고
하는데도 안되나봐요..."
왠지 모를 저 마음이 이해가 간다. 나도 예전에 학교 다닐때 고백햇던 여자에게 거절을 당하고도
잊지 못해 계속 주위를 서성거렸던 적이 있기에... (아마도 많은 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을꺼라 생각됨)
심심치 않은 위로를 전해드리며... 범박동으로 운행한다...
20:53 ~ 21:54 가산동 -> 시흥 -> 범박동 36k
첫콜을 운행하고 나니 시간도 10시가 되어간다. 1시간동안 운전을 했다. 경유지가 멀어서.. 그래도 첫콜을
못땄으면 아직까지도 가산에서 대기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범박동에서 부평 중동쪽 가서 서울방향 구로구쪽이나 타고 복귀해야지 하고 버스 검색후 버스에 탑승을 했다.
그런데 버스가 점점 이상한 으슥한데로 가는것이 아닌가? 정거장 4개후에 역곡역이있는데 이상하게 자꾸 외진곳으로
간다. 자세히 보니 반대방향을 타버린것이다. 이구! 멍청이 라고 생각하며 다시 내려 건너갈까 했지만 다행히 순환버스
이다. 걍 타고 있으면 다시 아까의 위치로 가서 역곡역을 간다고 하신다. 버스기사님이...ㅎㅎ
그래서 그냥 타고 20분 정도 손해봤지만 시원한 버스로 이동을 한다. 역시 외진곳이라 콜은 안터진다.
드디어 역곡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려고 가는순간 터진다
"띵똥"
'잉? 뭐지? 역곡에서도 카카오가 터지네?' 라는 생각과 함께 도착지를 봤더니 '구로디지털단지' !!!
띠용? 가산디지털단지와 많은 콜수를 자랑하는 구로의 콜밭중 하나인 구로디지털단지다
이건 뭐 생각할 틈도 없이 수락을 누른다.
출발지가 무슨 모텔앞으로 되어있다. 거리도 300m 앞이라 바로 걸어가봤다.
왠지 모를 이상한 생각을 한다..ㅎㅎ 모텔? 모텔? 모텔? 뭐지? 뭐지?
하지만 내 생각과는 정반다로 중년남성분 혼자 모텔 근처 주차장에 자를 세워두시고 집으로 복귀하시는길이었다.
' 그럼 그렇치 내각 뭔 생각을~'
하며 조용하신 두번째 고객님을 안전하게 구로디지털단지 근처 원룸까지 모셔다 드린다.
구로디지털단지 원룸촌은 내가 결혼하기전에 혼자 자취를 하던곳이라 여기 오니까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길도 다 알고 친숙한 느낌?
22:28 ~ 22:47 역곡 -> 구로디지털단지 22k
20분도 안되는 거리를 왔다. 오늘은 운이 좋다 라는 생각을 하며 구로디지털단지 번화가 쪽으로 간다.
술에 취한 사람들이 넘쳐난다. 왠 여자가 길바닥에 대자로 누워있다. 술이 꽐라가 돼있네;;
일행으로 보이는 남1여1이 일으켜 세워보지만 소용없다. 만취로 뻗어있는 사람을 뭔수로 일으키겠는가?
라며 콜을 기다리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린다.
"띵똥"
부천시 소사동~ 오예 오늘은 부천쪽의 날인가보다 하고 수락을 누른다. 소사에서 1호선 타고 개봉역으로 오면 되니까
출발지가 1.8km 밖이다.. 헉 멀다... 일단 고객님께 전화를 한다.
"고객님 제가 약간 멀리 있어서 바람같이 뛰어가면 10분에서 15분 걸릴듯 합니다. 기다려 주실수 있으신가요?"
" 으악! 오래 걸리시네요~ 죄송합니다. 다른 기사분 배정 요청 해볼께요~"
" 네! 조심히 들어가시고 다음에 또 이용해주세요~"
아쉽다. 꽤 괜찮은 거리에 괜찮은 금액이었는데...
배정취소가 됐다. 고객이 먼저 배정취소를 하면 카카오에 메세지가 뜬다. '고객의 취소로 우선배차권을 드립니다'
오호? 우선배차권을 준다니 왠지 모를 1등이 되어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순간 여기저기서 "띵똥""띵똥" 울린다. 도착지가 김포,수원 등등이 뜬다 11시에 김포,수원가면
못돌아온다..ㅜㅜ 돌아올수는 있겠지만 시간도 늦는다. 얼마전 약속했던 초심! 12시 안에 들어가자를
생각하며 조금 더 기다려본다.
"띵똥"
신림사거리가 뜬다. 오옷...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신림이면 정말 가까운거리고 2호선타고 신도림와서
1호선 갈아타면 개봉도 바로올수 있다. 그래 이거다! 이것만 타고 이제 퇴근하면 되겠다 하고
고객님께 간다~
" 휴~ 기사님 오셨네요! 여기 대리 되게 안잡히네요~ 일반 대리 1시간째 불러도 안와서 짜증나서
카카오 불렀더니 2분만에 오셨네요;;"
" 여기서 신림가실려는 기사분 많으실텐데 이상하네요;;"
정말 이상했다. 구로디지털에서 신림 괜찮은 코스인데 왜들 안가지? 가격을 너무 낮게 올리셨나??
라는 생각을 하며 출발을 한다~
두분이서 타셨는데 술이 꽤 취하신듯 하다. 삼성전자 다니시는분들이시라고 하는데 술마신다고 3일째
집에 못들어가고 계신다고 한다... 난 3일 못들어가면 집 비밀번호가 변경되있을텐데...;;;
여차저차 노래방 앞에까지 모셔다 드리고 주차를 하고 신림역쪽으로 걸어갔다.
23:08 ~ 23:24 구로디지털단지 -> 신림사거리 15k
이제 집에 갈시간이다. 목이 너무 말라 물한통을 사들고 신림역으로 가는데
"띵똥"
광명시 하안동이 뜬다.. 속으로 오늘 카카오신이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셨구나..ㅡㅜ
라는 생각을 하며 수락을 누르고 고객님께 간다.
횟집인데 아직 술을 다 안드셨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시길래
"천천히 드세요^^~" 라고 하고 옆 골목에 들어가
시원한 물과 담배 한모금을 태운다~
한 10분정도 기다리자
"기사님 갑시다~~~" 라고 하며 차에 탑승을 하신다.
나역시 탑승하여 하안동으로 출발~
이번 고객님은 현직 대리기사분이시다;;
가는 동안 대리얘기 해가며 본인도 로지쪽 쓰는데 카카오대리 깔아놨더니 등급을 확 내려서 콜 못받게 해놨다.
하며 어제 가서 로지 탈퇴 해버렸다고 한다.
대리업계 얘기지만 카카오의 등장으로 기존 독식하던 로지측에 상당한 피해가 있는듯 하다.
그래서 로지쪽 기사분 핸드폰에 카카오대리만 깔려있어도 등급을 내려서 운행 못하도록 보복을 한다.
찾아가서 카카오대리 안하겠다는 각서를 써야만 등급을 올려준다고 하니 원...
23:32 ~ 23:46 신림역 -> 광명 하안동 16k
이제는 복귀할시간이다~ 버스정류장으로 갔더니 개봉역 가는 버스는 끊긴 상태이다.
그래도 별 걱정없다 여기서 개봉은 정말 가까운곳이니까 ^^
안 끊긴 버스를 찾아보니 광명사거리 가는 버스가 있다.
그래서 그 버스를 타고 광명사거리까지 간다. 중간에 철산역을 거쳐가는데 콜이 몇개가 뜬다.
그러나 안받는다. 타고 가면 또 시간늦고 2~3시에 들어올께 뻔하기 때문에 마음을 잡고
카카오대리를 끈다. 더 콜을 보다간 수락을 누를수도 있다는 생각에...
광명사거리에 내려 버스를 보니 개봉가는 버스가 30분뒤에 온다고 써있다.
하지만 오늘 꽤 괜찮은 운행을 했다고 생각한 나는 과감히 손을 흔들어 택시를 탄다.
그래봐야 기본요금 나오는거리라.. ^^;; 당당히 개봉역 가주세요! 를 외친후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눕는다.
오늘은 정말 짧은 시간에 꽤 괜찮은 코스로만 잘 다닌거 같다.
이번주말에는 근처 아울렛에 가서 큰딸아이 새옷도 한번 사주기로 마음 먹는다.. ^^
오늘 번돈은 우리 딸아이 옷값~~ ^^
다음주에는 중복이 있어서 내일도 열심히 해서 우리 가족 밖에서 맛있는 고기외식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잠을 청해본다~~~~~~~ 밝은 내일을 위해!
1. 가산동 - 범박동 36k (순이익 28,800)
2. 역곡 - 구로디지털단지 22k (순이익 17,600)
3. 구로디지털단지 - 신림사거리 15k (순이익 12,000)
4. 신림사거리 - 광명 하안동 16k (순이익 12,800)
총 수익 71,200
지출 버스2번 2,500 + 물 500 + 택시비 3,900 = 6,900
총수익금 : 64,300원
P.S 월요일,화요일도 운행했지만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콜이 없어서 1개타고 허탕치고 들어왔습니다^^
이제 7월 말부터 8월중순까지 대박휴가 기간이라 대리업계에서는 다들 울상입니다. 투잡하는 저야
큰타격은 없겠지만, 본업으로 하시는분들은 많이 힘든 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즐거운 휴가를 기다려보며~ 오늘은 운행일지를 마칩니다 ^^
P.S 2 얼마전 V10 배터리 남는거 보내주신분께 택배로 잘받았습니다. 착불로 보내달라고 했지만 선불로
보내주셔서..ㅜㅜ 마음이 든든합니다. 가방에 100% 배터리 하나가 더 있다고 생각되니
빠져서 요즘은 가끔 네이버도 보면서 콜 대기 한답니다^^ 택배상자에 보조배터리도 한개 주시고
콜대기하는 동안 드시라고 '쫀득이' 까지 넣어서 보내주셔서 대기하는동안 야금야금 잘 먹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음도 편해지고 행복졌습니다~~
댁에서 가산 오시게 되면요 밖에 계시지
말구요 3공단 양지사 아시나요?
축구장 쪽인데 가산6번출구 건너편 쪽입니다
조그마한 가게 하고 있으니 저희 가게 오셔서 음료도 한잔 하시면서 콜 기다리세요
날씨도 더운데 시원하게 계세요ㅎ
괜찮으시면 쪽지로 주소 말씀 드릴께요~^^
1.무언가 가슴에서 부글거리며 힘이 샘솟는다.
2.재미있으면서 밑에 해피엔딩을 기대한다.
3.힘들겠지만 나도 경험해보고 싶다.
4.클라이믹스로 가면.. 가슴이 뭉클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진다.
5.꼭 부자 되셨으면한다.
정말 멋있으십니다~^^ 화이팅!
만약 여유가되시면 하나 장만해보세요 이동하실때 굉장히 편해보이던데요 ㅎㅎ
전기라 유류비도없구요 ㅎㅎ
글 읽을때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항상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쓰신 글을 빠지지 않고 올라올때마다 읽는데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글 쓰신분 꼭 부자되시길 바랄께요
너무나도 착하신 심성이라 자녀분들도 올바르게 자랄꺼라고 믿습니다.
열심히 살아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마음을 다 사라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밖에는 없네요! 응원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한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차 운전하던 카** 기사가 사고를 냈다
우리 과실 3 상대방 7
지 억울하다고 렌트비 실비 못 주겠단다
(대리 보험 처리시 렌트 대차는 없는거 알고 있다 그러니 대리기사 한테 내가 직접 청구 해야 된다)
그 뒤로 증오한다
2015 M6다 메이져 회사 장기렌트 인수 조건이다
참고로 본인은 렌트카 영업소도 운영한다
선배가 하도 부탁해서 개인 차량을 장기렌트로 뽑은거다
참고로 인수 조건 이기에 지정 공업사 수리 안해도 된다
내차 대차 국산차로 할테니 하루 2만원식 LF 타겠다 2주짜리 수리기간 대신 4일 짜리로 수리 협의 봤으니 8만원 지점 통장으로 붙여 달라
(참고로 7대 3은 대부분 추가금 안 받으나 메이져 렌트카 이다보니 어쩔수 없이 지점에서 대차가 나가기 때문에 추가금 나간다)
배 째란다 ㅅㅂ
수리비 신x모터스 정식센터 견적 280나왔다
오렌지라 색 맞추기 힘들고
부위가 판금 힘들단다
그래서 지금 소송 중이다
경찰서 가서 사고 접수하고 주소지 파악하여 내용증명 보냈다
어제 받았는지 계속 전화 온다
씹고있다
대리운전 조심하자
면책금 3~50만원보다 적은 수리비 나오면 배째거나
잠수타는 인간들 대부분 이다
대법원 판례에는 내 차이기 때문에 내가 독박이다
사람 죽어도 마찬가지
참고로 영업남바(허하호 포함) 보험처리 안되는 대리보험 있다
수정 : 내 기억으론 동X는 영업남바 안됨(허하호 포함)
그래서 임차인이 해결 한적도 있습니다
KB,LIG만 단체 보험 이여도 차주 차가 렌트카여도 보험 처리 됩니다
수정 : 삼X은 이제 신규 보험 없고 동X가 렌트카 대리시 보험처리 불허네요
LIG 와 KB는 다 됨
그래서 다른대리쪽은 잘 모르겠지만 카카오대리 기사들은 보험에 렌트카가 전부 들어있기는 하지만, 렌트카 소유자측에서 보험을 대리기사 미포함이면 운행을 못합니다.
렌트카 콜배정시 꼭 보험상에 대리기사 포함인지 여쭤봐야하지만, 렌트카소유자는 그 내용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혹시나 떄문에 렌트카는 거의 거부하는게 제 입장입니다..
영업용은 무조건 보험처리 불가고요.
대리보험도 일정 조건에 포함되어야 처리 가능합니다.
무조건 안 된다 또는 무조건 된다 그런건 없어요.
일반차도 아무나 운전하다 사고난다고 무조건 처리되는건 아니잖아요~
그쵸?!
앞으로는 잘 알고 글 올리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그러다 어느순간! 정말 해보자 하고 실천했더니 여기 까지 왔네요^^ 지금 생각되는건 왜 빨리 실천에 옮기지 못했을까 네요..ㅜㅜ 응원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계속 미터기 이야기하는데..
이런 글을쓰시면서 스스로도 더 힘내려는 마음이시죠~?~?
많은분들이 지켜보고계시니 힘들어도 언제나 화이팅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사건하나안생기나 합니다
흥미진진해서요ㅋ
4번 손님 현직 대리기사가 술 남았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게하다니 ...
4번 손님 - 저도 잠깐 쉬면서 담배 한대 펴서 괜찮습니다^^ 오래 기다린것도 아니고요 ㅋ
진상대리기사분한테는 절대 주지마시고..ㅋㅋㅋ 좋은 대리기사분 만나시면 한개 드리면 제가 대신해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주말에 꼭 맛있는고기 드시고요 ^^
현대판 데자뷰같은 느낌입니다
전직 사장님 아닌 사람 없고 다방면으로 해박한척 한다.
카카오 대리는 이분에게 감사패하구 금일봉 하사하라~~~
술마실일있으면 차는 놓고 나가는지라.. 윤기사님을 뵐 기회가 없을거같은데..ㅠㅠ
오늘처음 쓰신 이 글보고 작년일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작년 어느금요일 밤 친구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정말 외진 아파트쪽 사거리에서 누가 손을 흔들덥니다.
세상세상 무서운지라 혹시나싶어 창문 빼꼼 열고
"네?"
"아 대리기산대요.. 여기 술집도 많이없고 유흥가나 번화가쪽으로 어떻게 가야하나요..?"
"아.. 한 두세블럭은 가셔야하는데.."
"혹시 댁 가시는길이면 중간에 내려주실 수 있으세요?"
"어.....어...음.. 타세요!"
태워드리고 보니 손에 휴대폰과 대리기사님들이 쓰시는 패드?같은걸 계속 보시더라구요..
대리는 이용해본적도 없고, 기사님을 실제로 마주한것도 처음이라 집에 가는길에 이런저런거 여쭤보고
기사님 이야기도 듣다가
번화가까지 가기도 전에 인적드문 공단에서 콜이 들어옵니다.
"아유 이만 내려주세요. 별로 멀지않은데 가면됩니다."
"아니에요.. 어차피 동네인데 모셔다 드릴게요"
이렇게 새로운 손님차 뒤에 내려드리고 헤어졌네요.
기사님 연배가 삼촌뻘 이었는데,
내려드리기 전까지 이야기 하는동안 따님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결혼도 안한 제가 뭔가 자꾸 울컥 했었습니다.
윤기사님 글 읽으면서도 뭔가 비슷한 감정이 들었네요.
세상 모든 아빠, 아버지 화이팅입니다..!!
우리 화이팅 합시다.!
요즘 살짝 어깨가 무거운데 윤기사님 재밋는 글보고 힘을 얻네요.
저두 7.3살 아들 아빠에 작년부터 은행20년 노예에 길을 택했습니다.
글솜씨가 너무 좋아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제게는 엄두도 내지못할 일이네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광명에서 25년 넘게 살고 있는데 늦은 밤에 광명에서 헤매고 계신다면 집에 한 번 모셔다 드리고 싶네요.
많이 덥지만 늘 힘내세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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