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예시한 게시판 외에 몇 곳을 제외하고는 많은 곳에서
제가 올린 글을 강제 삭제한 후, 접근금지나 글쓰기 차단
또는 회원 탈퇴 시키더군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 글을 세 번이나 올렸으나
글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제로 글을 삭제했음은 물론
지금은 SBS에 글쓰기 기능을 차단당한 상태입니다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신청도 행정 각부에 해 보았으나
관련이 없다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문재인 카페에 올린 글에 달린 댓글과
최근에 일베에 올린 글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이것이 이 나라, 일반인들의 의식입니다
나는 아니다고요?
이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저 댓글 단 사람 중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노아 때도 그랬습니다. 노아가 배를 만들고 있을 때에도
단, 한 명도 믿지 않았습니다. 조소하고 외면하고 무시했습니다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런 일은 앞으로 2000년쯤 후에나 일어날 거라 모두 생각했었죠..
하지만 결과는 모두 수장돼 죽었지요
무엇이 "상식"과 "정의" 인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상식과 정의는 잘못되었습니다
이 발전된 세상에 하루에만 수만의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림에 공포에 시달리며 죽어 가는 현실을 나 몰라라 외면해 버리는
여러분의 어떤 상식도 정의도 틀렸습니다
저들이 오면 우리가 늦는다는 것은 아래의 시를
저들이 와서 우리에게 직접 실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뿌리
이 명 주
태초에
탐욕의 씨가 뿌리내리기 좋아하는
비옥한 밭이랑에
독특한 유전자를 가진 두 개의 씨를 뿌려두었다
이름하여 이성(理性),
한데, 작황이 좋지 않아
쓸모 있는 종자 하나만 남기고
밭에 물을 가득 채워 씨를 말려버렸는데
어느새 또 70억 개로 번창하였다
그런데, 또 수확철이 되었는데도
작물들이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었다
새도 날아들지 않았다
서리가 내리고 가을이 다 가도록
변치 않고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주인은 내년 농사를 위해
불을 놓아 모두 살라 버렸다
그러다가 문득, 두 번이나 실패한 농사는
이제 그만 짓기로 하고
뿌리까지 모두 타들어 가도록 그것들을
여러 달 불길에 휩싸여 있게 했다
애초에 약속한 대로였다
후회할 땐 이미 늦습니다
기회를 손에 쥐여주고도 모자라
입에 넣어 주는데도 이 나라는 걷어차는군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라 잘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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