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 뜨자마자
사랑하는 엄마!! 보고싶었어요~ 하며 달려와 안아주는 아들..
놀다가 실수로 저를 치면
엇!! 엄마 괜찮아? 피안나? 힝..죄송해요 소중한 울엄마 머리~~
제가 둘째를 안고 다니니
항상 앞장서서 문도 열어주고 엘레베이터도 잡아주고
이쪽발~ 하며 신발도 신겨주는 울 아들..
잠들기 전에는 항상
엄마..내가 아까 장난감 던져서 속상했지요? 죄송해요
오늘 우리 데리고 놀러도 가주고 뽑기도 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너무 행복했어요
엄마 혼자 고생했지요 하다 자는 아들
이제 다섯살이라 아직도 사고뭉치.. 장난꾸러기라 혼날짓도 많이 하지만..
주변에선 자꾸 첫째보다 둘째가 이쁘고 아들보다 딸이 예쁘다는데
너는 참 희한하다 하지만..
이런 아들을 어찌 이뻐하지 않을까요...♡
남편이 바빠서 그렇지, 같이 있을땐 참 표현을 잘하고 잘 챙겨주는데
그대로 보고 배우나봐요..
이제 말배우기 시작하는 딸내미도 예쁘지만..
아들은 어린이집 보내놓고나면 허전하고 보고싶어요...ㅠ
청소하다 마이쭈 하나 나오면 아들 입에 몰래 넣어주는 정도...?ㅎㅎㅎ
부모가 그만큼 하기 때문 아닌가요? 보고 싶으신 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이주는 치아건강에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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