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차가 한대 더 필요해서 2주전에 13년식 7만정도 뛴 차를 구매했습니다.
몇일 전 비가 온게 기억나서 어제 트렁크 매트를 열어보니
스페어타이어 쪽에 물이 조금 고여있더군요...
하......
급히 이것저것 검색해 보니 테일램프쪽으로 물이 샌다는 얘기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조수석 테일램프 하단부에 단차가 좀 있고
트렁크와의 라인에 단차가 있더라구요..
아마 거기서 새지 않았을까...
휀더부분에 충격이 좀 있었던 듯 합니다.
아오... 세상에 트렁크 매트를 열어서까지 누수를 확인해야 하게 만드는 현기...
전 차주나, 매매상에선 과연 몰랐을지... 구입할 때 확인은 했는데 한참 비가 안올 시기라
깨끗했거든요.
또 하나 거슬리는 것은
아이들링 시 알피엠이 톡톡 튀는것 입니다.
엔진음은 N이나 D나 고른데, D 놓고 정차 시 톡톡 튀네요. 배기음도 일정치 못하고...
주행은 아무 이상 없습니다. 구매 시 머플러 소리가 이상해서 가스켓 교환은 하긴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이번주 토요일에 오토큐 가보려고 하는데
큰 문제는 아니겠지요??
차는 깨끗하고 무사고인데... 큰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이거 참...
서울쪽 매매상에서 구입했는데 엔진, 미션쪽은 3개월 5천키로 보증이라는데
수리해야 할 경우 수리비 청구도 가능할까요????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말에 장거리 한번 가야겠어요 ㅎㅎㅎ
7만이면 갈 시기도 된거 같고.
조언 감사합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D 정차 시 주기적으로 드르륵드르륵(?) 튀거나
아이들링시 RPM 튀는건 점화플러그 나갔을 때 대표적인 현상 입니다.
좀더 심해지면 주행중에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구요.
다만.. 이건 소모품 쪽이라 중고차 보증으로는 안되겠죠??? ㅜㅜ
소모품은 보증안될듯요.
충격이 없었던 차들도 그곳으로 많이 샌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그런 충격을 받아서 트렁크에 물이 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충격이 있었던것 같다는 것은 아직 수리를 안한 상태라는것이구요.
잘 읽어보시길~~
저도 뒤에서 I30들이 받아서 뒷부분 트렁크 바닥 용접했었는데요 물세더라구요
그래서 수리한 블루핸즈가서 따졌더니 재수리하고 방청페인트까지 다시해서 오니 안새네요
(보험사 협력수리점이 블루핸즈라 기아찬데 블루핸즈서 했네요)
차 구매전 유명 차 블로거들이 GDI엔진 내구성 7만 MPI엔진 내구성 50~80만 이러길래 설마 7만일까?? 하고 살차도 없고 해서 모닝서 기변 한건데요
딱 7만3천때 찐빠현상 틱틱소음 등등으로 기아 사업소 들어가 보니 엔진 담당 기사분이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전에도 이문제로 몇번 오셔서 키로수는 넘었지만 무상으로 헤드 피스톤 앗세이 전부 교환 했습니다.
헌데 이거 카본찌꺼기를 제거하려고 제가 여러번 망치로도 때려보고 했는데 도저히 안떨어져서 그냥 앗세이로 교환 했구요
이번에 교환 했으니 돌아오는 14만때도 또 이럴껍니다 그전에 차 기변하세요 하시더라구요
그후 19만때까지 2~3천키로마다 1리터씩 엔진오일 추가 보충 해줘야 했구요
(아니면 차가 겁나게 않나감 한파속에 예열없이 풀가속하는 느낌을 여름에도 느낄수 있음)
카본 클리닝(약현금으로30만원)도 주기적으로 해주며 탓네요
19만때는 사드 덕분에 국산차 재고떨이 행사를 해서
뉴라이즈 디젤 모던 깡통 살돈으로 올뉴 K7디젤 리밋을 계약하게 되서 팔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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