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주 아울렛에 쇼핑을 갔습니다
저녁때 돈까스집에 갔는데
주문을하고 깨를 갈고 있는데 (어디 돈까스집인지 아시겠죠? ㅋ)
한 가족이 옆테이블로 들어왔습니다
초 중 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 3명 그리고 부부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자리를 잡으려다 소스통을 쳐서
바닥에 떨어져 깨졌습니다 소스도 난리가 났구요
돈까스 그 진한 소스 그겁니다 바닥이 시커매졌죠 끈적거릴테고...
소스가 저희 테이블까지도 튀것같아 저도 두리번 거렸는데
"어... 아이고..." 하면서 그냥 처다보고 있더라고요
직원을 부르던가 하지... 그 아내분은 뭐야 괜찮아 그러고 그냥 앉더라고요
애들은 뭐 완전 관심도 없고
그러다 직원이 와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직원이 휴지를 잔뜩 가져와서 손으로 바닥을 닦는데...
'미안합니다 제가 실수 떨어뜨렸네요...'
이럴줄 알았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쳐다만 보더라고요
직원이 한번닦고 버리고 또 와서 닦고 또 닦고
한 5~6번은 닦았을겁니다 그동안 한번도 뭐 미안하다 아니 뭐 변명조차 아무말도 안하더라고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울지...
아니 그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예의상이라도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배운게없어서 저럽니다
배운게없어서 저럽니다
Hard to say I'm sorry.
휴지로 좀 처리하고 일하는분 불러서 부탁을 드리면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그게 정상인거 겠죠
사람을 보신게 아니라 동물을 보신겁니다 그날은요
자식들도 아마 그 부모를 똑같이 보고 배울겁니다
내버려두세요
그렇게 살다가 뒤져버리게
글을 계속 쓰는겁니다..
부모들이 문제예요
자식새끼들은
지부모가 행동 하나하나
다 따라 하거든요..
싸가지없는 부모가오면
자식도 똑같더군요
근데 문열면서 인사하고
착하고 그러면
자식들도 똑같이 예의있더군요
치우는것 까지 가격에 포함되 있으니
괜찮다고 할 사람들 나올때 되었는데 ㅋㅋ
얼마 않남은듯...
결국 자식교육 잘못 시킨 죄를 묻겠지요..
자식들이..
"입은 뒀다 뭘하나? 그리고 애들은 뭘 배우겠나? 사과 한마디가 힘드나?"라고 말했겠네요
또는 종업원에게 대신 사과라도 했을듯... 물론 그 인격장애 인간이 듣고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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