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는 오래된아파트라 가구당 주차대수가
0.4대 입니다 즉 이중주차는 필수입니다
몇일전 사고입니다
내차가 자리가 없어 이중주차를 하고
어떤 여사님이 접촉사고를 내셨습니다
들어올땐 잘들어오셨는데 후진으로 나가다가
뒷범퍼 뒷펜다를 끌어셨네요
바로 보험처리를 해주셔서 보험사 직원이
와서 확인하고 서로 헤어졌습니다 일요일이었습니다
월욜11시쯤 상대보험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수리는 어디서할거나 렌트는 할거냐
수리는 사업소에서 렌트도 할생각이다
그리하니까 저보고 보험사고접수를 하랍니다
그래서 내가 뭘잘못했느냐 통상적인자리에
주차했는데 하니 그쪽에서 내보험에 그자리가
통상적인 주차자리인지 확인한다고 그러네요
이해가 안되고 했지만 그래야 처리가 빨리된다
해서 내보험접수하고 서로 연결시켜 줬습니다
그날 오후4시경 내보험에서 전화가 옵니다
저쪽에서 렌트안하면 백프로과실 인정하겠다
그러면서 나도 주차자리가 좀 어중간하다
이동권방해가 될수도 있다길래 나는 일상적으로
주민들이 주차하는 곳이다 들어올때 잘들어오고
나갈때 후진하다 사고났는데 무슨 이동권방해냐
그러니까 알겠다 그리전하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담날 오전이 지나고 오후2시경 내보험에서 연락이
옵니다 저를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 허나 상대가
방어권차원에서 인정을 안한다 서로 인정안하면
민사로갈수도 있다 민사로가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면서 렌트안하면
100프로 과실인정 렌트하려면9대1정도 생각 해야
할거같다 해서 어이가 없어 웃음이나더군요 그러면서
그10프로의 과실이 정확히 어떤이유인지는 설명을
안해줬습니다 나는 알겠다 열심히 싸워달라 하고
끊었습니다
끊고 생각하니 뭔가 욱하고 올라오더군요
내보험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만약에 과실10프로가 잡혔을때 그10프로의
이유가 도저히 납득이 되지않으면
금감원에 민원을 넣는것도 내 권리이고 한 방법입니까
(놀랄일이 벌어지더군요)
고객님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뭐라뭐라 하는데
사람이 달라지더군요
두시간후 상대과실100프로로 결정났다고 전화가 옵니다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보배에서 말하든 그 금감원이
100프로 효력을 발생시키더군요
이번일로 보험사직원들 못믿을 사람이다 싶더군요
그분들이 말하는 그 몇대몇은 얼마나 공정한 것일까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혹 유사사고당하신분들 조금이나마 도움되라고
글 올립니다
좋은밤 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