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제 쪽에서 군대 나왔고요~
김제동씨랑 비슷한 나이니까 그때쯤 군생활 했겠네요~
다들 군대에서 웃긴얘기나~ 이건 아니다~ 한일을 어디까지 해보셨습니까??ㅋ
전 운전병 출신이라 훈련 나가면 운전병들 할일이 많지 않아서
중대장들이 행낭하나씩 주고 산에 가서 더덕캐오라고 무지하게 시켰는데요~ 행낭 꽉차게 캐왔던 기억이 나네요~
난 하나도 못먹고 ...지들끼리 고추장 발라서 구워먹고 집에들 가져가고~
또 훈련지에 뱀나오니 잡으라고 시켜서 잡아서 취사병에게 곰국처럼 푹 끓이라고 해서 가지고 오라고 했던기억이...
그리고 훈련나가서 연대장 잘때 중대장들이 제가 밤12시쯤? 자고 있으니 누가 운전병 운전병 조용히 부르길래
일어나서 가보니... 졸려 죽겠는데......회집에서 회 사오라고....ㅡㅡ":: 연대장님 주무시니 몰래.... 다녀오라고...
물론 어떤 장교랑 1호차 타고 나가서 회를 떠온뒤~ 훈련지에서 내리막길에서 연대장 막사가 근처에 있으니..
저보고 시끄러우니 시동끄라고 해서 시동 끈 상태로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온 기억이...ㅋ
저때 군용차량은 파워핸들이 아니어서 시동 끄나 안끄나 핸들은 무지 하게 뻑뻑해서....ㅋ 별 사고는 없었네요~
이 외에 넘 많은 얘기가 있지만 ㅋㅋ 넘 길어서~ 다음분께 패스~
근데 전 따로 떨어져 있는 연대에 있었어서 잘 모르겠는데. 사단헌병대는 군기교육대인가요? 깜빵인가요?
그냥 다 깜빵이라고 하지 않나요? 우리땐 그랬는데~
한두번 먹히다가 압이 빠지는거 아닌가?
파견가면 선탑자 없이 운행하는경우 많음...
주말에 인제군 서화리 운행중 면회 온 친구어머니 발견하고 어머니 태우고 친구 면회갔던 기억나네요
그 당시 지휘관이 었던 사람들은 사사로운 일로 병사를 영창 보낸 책임자들이 되어 버리는 것이라
그게 사실이라면 그사람들이 문제 있었던 것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그냥두면 오점으로 남게 되는 거겠죠.
높으신 분이 사단장이 었던 연대장이 었던 지휘체계가 있었을 것이고
줄줄이 책임을 지던가 다른 사람이 책임지던가 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후 한번은 애초기 돌리다 통닭에 맥주도 시켜먹어봄
자유로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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