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도 날씨 좋은거 다 아는거 같아요..
요즘 미세먼지 + 날이 추워서 산책을 한동안 못시켰는데
애가 우울해 보이더라고요 ㅠㅠ
어쩌다 어머니랑 산책 얘기가 나왔는데
그거 귀신같이 알아듣고 산책나가는줄 알고 ㅠㅠ
현관문 앞에서 엄청 흥분 하는겁니다 ㅠㅠ
만약 나가도 점심먹고 나가야지 하고 밥먹고 그냥
티비 보면서 쉬었는데 애가 현관문 앞에 한참있다가
거실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더니 나오질 안더군요 ㅠㅠ
맘이 아파서 바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ㅋㅋ
엄청 좋아하더군요
이제 날이 좀 많이 풀렸으니 자주 데리고 나가야겠습니다!
꼬리 치켜들고 궁댕이 씰룩거리며 걷는 모습은 늘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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