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하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모든 것을 알면서도 이를 이용해 사익을 취했던 모든 '환관'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KBS MBC 문화일보 세계일보 조중동 등 그동안 대통령과 최순실 편에 서서 민심을 호도해오다 이제와서 의리없이 발을 빼고있는 언론들
대통령을 호가호위하며 위세를 부리고 온갖 패악질을 일삼던 새누리당 친박들
최순실에게 붙어 뭔가를 얻어보려 그 주구 노릇을 했던 청와대 및 정부 고위 관료들
그 사람들이 최순실과 대통령의 관계를 지금까지 몰랐다며 이제 와서 부인하는 걸 보면 역겹습니다. 일반 국민들도 알고있던 일을 몰랐다니요. 몰랐다면 멍청해서라도 쫒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세력들이 현대통령이나 최순실과 같은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토양입니다. 이들의 일시적 변심에 속아 소흘히 넘기면 언젠가 똑같은 사람들이 또 등장할 것입니다.
들불처럼 일어난 민심이 대통령의 하야나 최순실의 처벌 정도에 만족하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까 우려됩니다. 오랫동안 기억하고 확실히 처리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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