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주전 할머니께서 위암판정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88세신데
항상 아픈곳 많으셔서 병원도 잘다니시고
하셔서 검사도 잘 받고하신다 생각했는데
요 몇년 거동이 불편해지시니 검진을 안받으셨나봅니다.
ㅠㅠ 생각지도 못했네요 ㅠㅠ
지난 토요일부터 입원하시어 어제 이것저것 검사하신것 같은데
레지샘 생각으로는 간전이된 위암4기라
수술은 힘들고 항암치료도 아무래도 연세도 있으시고
체력이 떨어져있으셔서...힘드실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은 위에있는 음식물을 내려보내는 스턴트수술인가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상황이라면...가족들이 할수있는건
남은 삶동안 할머니께서 즐겁게 보내도록 하는 일 밖에
없는 걸까요? 어느정도 더 곁에 계실수 있을까요?
7월에 쌍둥이가태어날 예정인데...할머니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ㅠㅠㅠ할머니께서 고통 속에서 하늘로 가시는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다른건 할수가 있는게 없어요. ㅠ,ㅠ
위추 드립니다.
그게 최고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해드려보셔요
다행히 연세가 88세라면 진행은 아주 느리고, 고통도 훨씬 덜 할겁니다.
여명기간은 같은 기수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더군요.
가족이 같이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게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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