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반테 중고차가 제 드림카였는데 어찌 하다보니 온전한 제 첫차로 쏘렌토 타고 다니네요.
영업사원에게 차키를 처음 받았을때가 가장 전 좋았던 거 같아요.
50살이 넘는다고 해도 중고 마티즈 한대도 살수 없을꺼라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더 좋은 차를 타게 되다니 하며 말이죠.
차가 생긴 이후로 그동안 못했던 캠핑과 장인장모 모시고 여행도 다니고 캠핑,차박도 해봤네요.
겨울철에는 벌벌 떨면서 대중교통 기다리고 여름은 땀 뻘뻘흘리며 칭얼대던 딸래미 데리고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가족들 고생 덜 시키고 여행갈수 있고 출퇴근이 편해져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첫차라 아낀다고 손세차 맡기고 엔진오일은 기아서비스센타에서 평균7천마다 갈았네요.
이제 리스 7개월 남았고 2년 5개월동안 대략 2만 5천 정도 뛴듯합니다.
집과 사무실이 가까워져 7개월동안 3만을 채우긴 어려울꺼 같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차와 어떤 추억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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