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년간 그 섬동네중 한곳에서 거주했었고
그 뭐드라
여교사성폭행 사건때도 거주중이었습니다
참 신기한게 얼마 멀리 안떨어진 섬+부모님이 관련 사무소 근무중이셔서 그런소문은 금방 알수 있었죠
섬의 특성상 금방금방 소문은 퍼지고 사건이 일어나도 퍼지게 되어 있는데도 대응은 무슨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느립니다
그리고 음주측정도 거의안하죠...
음주사고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대낮에도 어르신들 농번기에 논밭에서 막걸리 거하게 드시고 운전대 잡으시는분들 태반에 무면허운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희집이 테라칸을 타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도 박고 그냥 튀길래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뛰어가서 도망가는차 막았습니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았던 탔에 잡았네요ㅎㅎ
근데 저희가족도 그랬지만 진짜 섬사람들 객지에서 이사오면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어떻게든 다시 내보낼려고 왕따든 뭐든 엄청 시킵니다
그리고 한번은 저희집에 일면식도 없는 술취한 아저씨가 난동부리길래 경찰에 신고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서가 집에서 차타고 느긋하게 와도 2분도 안걸릴 거리를 30분넘어서야 온 점...육지랑은 많이 달라서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어린나이였지만 경찰들하고 말다툼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소용없어요...
쓰다보니 글솜씨가 없고 내용에 두서가 없고 앞뒤도 안맞네요;;
여러분들 혹여라도 귀농을 하시려거든 절때 섬으로는 가지마세요;;;
섬사람들이 엄청 나이드신분들은 또 안그런데 대게 보면은 30대~70대까지 분들 계층으로 그러더라구요 겪어보니...
결론은 텃세심하고 불편하고 대응늦고 살기 불편하다
ps. 댓글중에 신안군 거주를 못믿는 사람들이 있어서 차량 등록하고 사용본거지 주소 일부 올립니다 이래도 못 믿으면 나도 할말없음..인증을 해줘도 지랄이면 저라고 더 인증할 방법이 있나요..ㅋ
슨상님 계실쯕엔 이럴일읍읏제,,.
암그라제
저희 동네를 한예로 들죠... 어느날 도시에서 귀농한답치고 밭을사드리고 거기에 소막사를 짓더니 소를 한두마리씩 가저옵니다... 근데.... 어딘지아세요? 바로 마을 집성촌 한가운데에 소우리를 친겁니다.
기존 소키우시는 분들도 냄새나 여러 문제때문에 마을과는 그나마떨어지거나 외각쪽에 소막사를 이전해서 소키우는데...
귀농한답치고 온사람은...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마을 한복판에다가 소막사를 지어놓고 냄새도 신경안쓰고 개판칩니다. 이러니... 싫어하지요. 예의라는걸 모르는... 내가 내땅사서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왜지랄이냐고 그럽니다. 아무한테나 텃새부리고 그러는거아닙니다.
서로 상부상조하면 반갑게 맞이하고 함께 어울러서 살아갑니다.
근데 그걸 거부하는사람이 오면 기존주민들도 반발할 수 밖에 없는거지요...
앞에선 알랑거려도 뒤돌면 외지것들이라고
지들끼리 쑥덕거려요.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촌은
다 그렇습니다.
두다리만 건너도 다 아는 사람이니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못하죠.
한바퀴 돌면 개쓰레기 되어 있어요.
그런데 가끔 있긴 있어요..
대체로 마을 전체가 인구가 적고 너무 초고령이신 분들만 있고
외지인들이 제법 많이 들어왔을때. 역으로 그런 일도 생깁니다.
소축사 근처에 집 신축해놓고 몇십년전 부터 있던 그집 과 그 외양간의 소 울음소리가 시끄럽다고 민원넣는 경우
거짓말로 들리시나요??
집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고 ㅇ거동이 힘드신 초고령 촌락에서는 생각보다 이런일도 벌어져요..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민원이 어떻고 그런걸 어찌 아나요?? 외지 젊은 사람은 인터넷이다 뭐다해서 대응속도가 엄청 빠르고 대처방법도 많은데 되려 나이 많으신 분들은 답이 없는 겁니다.
참고로 저도 저 신안 싫어 합니다.
하지만 텃세부리는곳도 많지만 요샌 이런 역으로 기존 주민과 사소한걸로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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