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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리콜 80% 급증
작년 판매차량 4대당 1대꼴인 1만3706대 국산차는 4만여대 리콜… 전년의 절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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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차 리콜(recall) 대수가 한 해 동안 팔린 수입차 4대 중 1대꼴로 급증하고 있다. 자동차 리콜은 차량 안전과 직결된 결함에 대해 주로 실시된다. 또 리콜 시정률도 절반 수준에 그쳐, 최근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수입차의 차량 안전에 좀 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설교통부가 17일 발표한 '2007년 자동차 리콜통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수입차의 강제 리콜은 1만3706대로, 2006년의 7593대보다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국내에서 팔린 전체 수입차 5만3390대의 26%에 해당한다. 리콜 시정률은 52.1%였다.
업체별로는 혼다코리아가 총 5531대로 수입차 리콜 1위를 기록했다. 혼다코리아는 연료펌프 오작동으로 엔진이 멈출 수 있다는 이유로 중형세단 어코드 4261대를 리콜했으며, 변속레버가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준중형세단인 시빅 328대를 리콜했다.
2~5위는 크라이슬러(지프·닷지 포함) 1500대, 폴크스바겐 1223대, 포드(링컨 포함) 1222대, 렉서스 769대 순이었다. 크라이슬러는 지프 그랜드체로키의 제동 결함 가능성, 폴크스바겐은 파사트의 와이퍼 모터 작동 불량 가능성, 포드는 이스케이프의 ABS 오작동 가능성, 렉서스는 GS300과 IS250의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