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하면 대표되는건 당연히 머슬 일것입니다.
V8 OHV 빅블록 엔진에서 나오는 넉넉한 토크와 비교적 간단한 구조의 OHV 엔진의 특징이라고 할수있는 튜닝의 넓은 폭까지....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머슬카는 포드의 머스탱 V6[...] 그것도 무려 4천만원이라는 가격에 말입니다.
덕분에 머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고가에 대배기량에 저성능이 되어버렸습니다.
미국산 몬스터 하면 최근에 널리 알려진 SSC 얼티밋 에어로 TT가 있겠고, 자주 오르락 하는 쉐비의 코르벳 C6 Z06 가 있겠죠... 아 물론 V8은 아니지만 닷지의 바이퍼 도 빼놔선 안되겠죠.
그런데... 상당히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이상하게 알려지지 않은 괴물이 하나더 있습니다.
바로 설린 입니다.
설린은 2000년 처음으로 자신의 오리지널 모델인 S7을 내놓게 됩니다.
(붉은색의 S7 저 버터플라이 도어는 멀리서 차키의 리모콘으로 열고 닫을수도 있다!!!)
당시 미국산 자동차중에서 가장 고가의 자동차이며, 동시에 가장 강력한 자동차였습니다. 또한 미국산 스포츠카 그렇듯 내부에도 꽤나 신경쓴 눈치가 보이죠.
(S7 Twin Turbo 2005의 스피드 미터와 인테리어)
휠베이스 2692mm
길이 4774mm
폭 1981mm
높이 1041mm
무게 1247kg
상당히 거대한 크기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그 무게는 놀랍도록 가벼운 1247kg...
여기에 포드의 V8 블록을 바탕으로 한 엔진의 성능역시 대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