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0년된 315마력짜리 똥차타다가 (서스 흡배기 해놔서 일반 가솔린 승용차 승차감은 아닙니다.그래서 디젤차 소음 진동은 감당이 가능할꺼라 생각했습니다)

카니발 신차 뽑고 짐 400키로 탄거 같은데요

일단 아파트 주차장 언덕 올라갈때 저단에서 멍때리는 미션때문인지 숨넘어가려는 엔진소리에 올라갈때마다 엔진 힘내라고 응원하다가 제 기가 빨리는 느낌이고....

디젤이라 소음이랑 진동은 그러려니 했는데요
요즘 디젤 조용하고 잘간다고 그런글 보고 산건데 아~~~

오늘 속초가면서 고속도로 100-160정도 밟아보니
지대가 높은대를가서 머리속에 멍때리는 느낌이 드는건지 이거 공명음인지도 모르겠고 결정적으로 풍절음 콜라보레이션에 소음인지 진동인지 구분도 안가는게 개쩔어서 음악소리도 잘 안들리고 대화도 잘 안들리고......

핸들 진동이 생각보다 있는편이라 손도 좀 장시간 고속으로 달리면 손도 좀 얼얼한거  같고.....

신차인데 ㅡㅡ;;
어디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아~~~ 환불하고 싶다 ㅜㅠ

카니발 선배님들 카니발 방음 필수인가요?
풀방음 가격보니 ㅎㄷㄷ하고 방음 포인트 알고 계시거나 어디쪽 손보는게 가성비 갑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밟아도 징하게 안나가던데 고속도로서 날아다니는 카니발은 가솔린 카니발인가요? 아님 튜닝칩 차인가요? ㄷㄷㄷ 

=

이렇게 많은 댓글이....... ㄷㄷㄷ 아침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카니발 까려는 목적은 아니고.....지극히 주관적일 일부 느낌이랑  방음포인트를 좀 찾아보고자 여쭤본건데.....

보배형을 역시 무섭 ㄷㄷㄷㄷ

인증 하라고 하셔서 ㄷㄷㄷ 개인사업자라 장기랜트 인수조건으로 보증금30퍼 놓고 9월28일 저녁에 9인승 노블레스에 220V옵션? 제외한 풀옵 인도 받았습니다. 저는 흙수저라....카니발도 큰 맘먹고 샀습니다.ㅜㅠ

시승을 해봤어야 했는데 주변에 카니발 타는 지인 2명이 아주 극찬을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서 느낀부분은......

일단 기존 차량이랑 악셀감이 다르다는게..... 큰 차이였던거 같습니다.

운행중에 악셀을 1/2이상 밟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엔진에 빡시게 일을 시키려고 하면 악셀을 한 2/3정도 밟아야 반응이 오네요..

적응기간을 조금 거치면 금방 적응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저속에서 기어가 어리버리까고 있다는거....느낌은 60-70키로대에 8단 물려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고속도로 60-80구간에서도 가끔 어리버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정 오디오가....진짜 병맛임 ㅠㅜ(크렐 아니고 일반형입니다.)

그리고 160주행은 차량도 없던 시간대여서 신차 길들일 겸 잠시 밟아본 것입니다.

보배횽들 스피드한거 좋아하시잖아요~~~ 전 운전실력이 허접해서 후달리게 때려밟지 않습니다 ㅠㅜ 

개인적으로 100-120구간이 가장 베스트인거 같습니다.

저 알피엠대 핸들 안마기능 작동하고  풍절음도 제법 큰 편인거 같고.......

디젤차량은 갤로퍼 숏바디 이후 아주 간만에 타보는거라서.... 이것도 좀 적응기가 필요할꺼 같습니다.

기존 운행차량보다 옵션이 많아서....저에겐 학습이 필요합니다. ㅋ

결정적으로 아이들 때문에 샀고.

실내공간 넓고 아이들은 엄청 좋아합니다.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보배횽들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