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음주사고 당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전 깔끔하게 보험이 편한데
상대방이 개인합의를 원하더라고요
방금 전화가 왔는데
차가회사차다 그래서 직장이 짤리게된다
보험처리하면 벌금도 많이나오고
어머니도 아프시다
차수리 치료비등등은 다 알아서해주겠다며
계속 사정사정하면서
개인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인간적으로 안됐다는 느낌도 있지만 박도 도망간건 또 괘찜하고
전 보험으로하면 그사람과 상대할 필요없이 편하게 처리하는게 좋거든요
그사람과 계속통화하는것도 불편하고 좀 무섭게 생겼습니다
목소리도 완전 건달ㅡㅡ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저녁때 다시전화한다는데... 솔직히 다시통화하는것도 싫은데 ㅡㅡ
계속 개인합의를 원하고 보험처리를 안하려고 할경우 어찌해야합니까?
진심으로... 보험처리 하세요..
개인합의보려다가 머리만 더 피곤해집니다...
경찰에도 신고 하시는게 더 좋구요..
보험회사에서도 합의 보자고 할텐데 증거가 없으면..
보험회사도 막무가내로 나올때가 있습니다...
일단은 경찰에 신고 후 보험처리가 정답입니다...
저 사고 당사자한테 따로 전화받아서 개인합의 볼맘없다고 하고
전화올일 없게 만들어 달라고 하고
할말있음 번스타인님 보험사통해서 전달해달라고하세요.
제 여동생이 차받았을때도 하도 전화와싸서 제가 전화기 들고 보험사통해
이야기하라고하고. 보험사에도 전화해서 그렇게 진행해달라고했어요.
얼마전에 보배글처럼 서로 인사 90도로 나누고 블라블라 처리 잘되면 좋은데
열에 아홉은 C빠빠들입니다. 우짜든동 생계형이니 나발이니
돈 만원이라도 덜줄라고 난리칠껀데 왜 거기 맘고생하셔야하나요
멀쩡히 돈백씩 주면서 일년치 보험넣어두구요 걍 보험사로 넘기세요.
경찰에 무조건 신고하시고, 사정이 힘든데 어찌 개인적으로
처리한다는건지요.. 언제까지 뭐 갚겠다 이런식
나중에 더 힘들어지십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딱한 사정이야 어떻든 음주사고에 인정은 다른곳에 베푸시길 바랍니다
정신적인피해는 물론 사고로인한 물질적피해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끝날수도있지요..
여러 뎃글다신분들말씀처럼 깔끔하게 보험처리하세요.. 남사정봐주다가
머리만 아파집니다.. 저도 그런경우 많이당해봐서 결코 인정이 앞서서 좋을건 없다고
많이 느낍니다...크크.
절대아니죠 깔끔하게 보험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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