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차량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촌티 콸콸 흐른다고 할까봐서요..
K3 GT는 시승센터가 아니고 일반영업점에 배정받아서 탔기 때문에 선물은 없었음
시승해본 느낌은 전적으로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하고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은 무조건 시승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두 차량 모드 동일코스였고 사소한 옵션차이는 배제한 시승느낌입니다.
K3 GT 5도어는 스티어링휠이 첨부터 그냥 뻑뻑하고 주행모드에 별다른 변화를 모르겠음
휠의 느낌에 비해서는 차량 거동이 드라마틱 하지는 않으나 원래 로드홀딩이 좋은 느낌
서스펜션 셋팅은 일반 승용차보다 하드하나 튀는 느낌을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고 있음
그래서 요철구간이나 험로등에서 다이나믹하게 운전자가 튀겨질 수 있네요
시승시에 영업사원분들은 한결같이 과격주행과 사고를 겁내서 몰아붙이지 못했는데
DCT미션 느낌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변속에 직결감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고
가파른 언덕 정차 후 출발에서도 불편함이 없으며 스포츠주행에서도 경쾌함을 느낄 것 같았음
참고로 패들쉬프트 사용하다 하이빔 몇번 날렸네요..
시트포지션이 불편하지는 않은데 뭔가 좀 어색한 느김이 약간 있고
뒷자리 역시 불편하지 않고 175정도의 건장한 성인이 타고 큰 불만은 없어보임
단점은 차가 생각보다 커보이고 둔해보임 해치스타일인데 엉덩이에 뽕맞은 것 같아 불만스럽네요.
산다면은 4도어라고 고민해봅니다.
노면소음 심하게 올라오나 참을 만 하고 엔진가상사운드가 있어서 더 시끄러운듯한 착각일 수 있음
20대초반 30대초반 사이의 뽕빨사운드와 활기차고 터프한 승차감이 좋은 자극으로 느껴지는 분들에게 추천
i30은 별거 아니지만 시승센터에서 선물줬음 ㅎㅎ
스티어링휠이 쫀존하면서 부드럽고 주행모드에 따라 살짝 하드해지는 정도
차량거동이 K3 GT보다는 리니어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음
서스펜션 셋팅은 K3GT보다 실제로는 좀 더 하드한 편인거 같지만
마지막 날카로운 느낌을 필터로 걸러내주는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 있음
그래서 요철구간도 상대적으로 더 편하게 주행할 수 있었고 특히 과속방지턱 넘어갈 때는 깜짝 놀라기도 했네요
아 물론 험로구간은 탕탕탕 튑니다만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이였고 현대자동차의 격세지감을 느꼈다고 할까
DCT미션 로직이 다른지 좀 나긋나긋한 맛이 있는데 이게 엔진가상사운드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착각)
실내에 타이어소음이 좀 올라오는데 k3GT보다 조금 덜한 느낌이고 살살다니면 예상보다 순둥스러움
실내디자인은 솔직히 K3GT가 세련되고 멋있어 보이는데 은근히 i30이 소재라던가 고급스러운 요소가 쪼금 있음(주관적임)
자세히 비교는 안했지만 패들쉬프트가 i30쪽이 더 긴거 같고 오디오 음질도 i30이 더 좋았음
다만 i30 뒷자리는 건장한 성인아저씨는 타기 힘들 정도로 헤드룸 공간이 잘 안나옵니다.
시승차가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어서 그렇다고 해도 뒷자리를 신경써야 한다면 K3GT로 가는 것이 좋겠네요.
특히 K3는 세단이 뒷시트 각도가 더 좋은 편이여서 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
i30은 모든연령대에 어울리는 차량이긴 한데 30 40대에 혼자서 재미나게 탈 차량을 찾는다면 제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1.6터보엔진에서는 유일하게 수동차로 오토에어콘이 달리는 차량이죠..
2019년 상반기에 수동 저렴버젼 트림이 한시적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깡통비슷한 것 원하시면 좀 더 기다리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시승이후에 i30에 꼽히게 되었고 디자인도 너무 이뻐서 조만간 입양절차를 밟을까 함
참고로 둘다 브레이크는 딱 필요한 용량의 시스템을 달아놓았으니 튠업을 한다면 첫번째로 손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럼 두 차량 구입할려고 관심가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음 하고 꼭! 시승해보세요.. 두 차량은 다른점이 많습니다.
혹시 답변이 필요한 리플이 있으면 지금 나가봐야 해서 저녁에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30은 이미 판매실적등으로 비인기차종으로 검증된거고. 이번에 주행성능은 평이 좋더군요.
당연하겠죠 더작은차니.
더 작은차라기엔 케삼지티도 만만찮게 작아요 ㅎㅎ
가로로 해놓으니 더 깔끔한느낌 ㅋ!청색이 좋더라고요 ! 흰색도 이쁘고요 잘봤습니다
선물이 한몫했네요 ?ㅋㅋ장난입니등
제가 느낀대로 보면 I30NLine은 약간 묵직한 주행감이라면 K3GT는 발랄한 주행감이랄까...
타보시면 그 부분에서 제법 차이가 꽤 났습니다..갠적으론 발랄한 주행감을 좋아해서 갠적으론 K3GT가 둘중에선
더 좋게 느껴졌구요..
제원상은 크게 차이 안난다고는 하지만 뒷자리 확실히 K3GT가 더 넓게 느껴졌습니다. 트렁크도 생각보다 차이가
꽤 났구요..말씀대로 i30NLine은 실내가 고급지게 느껴졌던건 분명합니다..K3GT에는 트렁크에 20kg짜리 쌀을 엄청
실었었는데도..널찍한 공간을 보여줬어요..ㅎㅎ
무게보다는 뒷바퀴축 뒤쪽에 무게가 집중되는 거라서, 저러면 주행감도 좋지 않았을 텐데..
저라면 일부는 트렁크에 실고 일부는 뒷자리에 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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