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지 않은 막걸리를 운전석 뒷자석에 놔뒀는데
막걸리 자체가 개봉하지 않아도 세워져 있지않고 누워져 있으면
자연스레 조금씩 셉니다..
근데 막걸리를 놔둔지 이틀만에 발견...
두병이 있었는데 각각 조금씩 세어나온 원액이 종이컵 두잔 정도 되는듯 싶네요.....
정확히 운전석 뒷좌석 엉덩이 부분부터 꼬리뼈쪽 부분까지 흘러서 스며들었는지 가죽이 흥건합니다...
임시조치로 "페브리즈" 뿌리고 "항균 탈취제"를 시트 들춰서 엉덩이 부분 안쪽에 넣어두긴 했는데..
30분만 운전을 해도 막걸리 냄새에 은근히 취하네요....;;;;
일단 스팀세차로 세척좀 해보려는데 어찌될지... 고수님들 계시면 답글좀 주십쇼~
차에서 노총각 쉰내가 나니 ;;;;;안그래도 노총각 서러운데 이건 죽을맛입니다 ;;;
짜증나서 아침 댓바람부터 막걸리 세병 조지는 중입니다.! 꿀꺽꿀꺽 삼켜서 복수하는중!
저와 같은 상황이셨던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휘발유 엎지름) 개기니까 그 냄새 한 3년 가더라고요;;
시트 탈거 청소 ㅋ
이제 이걸 어케 할가요... 샤워기 틀어놓고
연천감악산님 말대로 피죤 부어야하나요?... 천연가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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