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 이너하버(Inner Harbor)의 선박들 사진입니다.
메릴랜드의 중심도시 볼티모어의 도심에 있는 이너하버는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입니다.
그간 볼티모어와 워싱턴 DC를 오가며 찍은 사진들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워싱턴 DC의 관문 덜레스공항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IAD)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존 포스터 덜레스의 이름을 따서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다이하드2'의 설정 공항으로서 사용되었지요.
내부 사진은 늘 까먹고 차타고 나오다가 찍게 되네요.
볼티모어 국제공항 Baltimore/Washington International Thurgood Marshall Airport (BWI)
여긴 미국 국내선 이용시 가끔 가는 곳입니다.
볼티모어 시내로 진입하는 395번 도로
앞쪽에 보이는 경기장은
M&T Bank Stadium 미식축구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홈구장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야구장입니다.
Oriole Park at Camden Yards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홈구장입니다.
야구장 근처에는 베이브루스 탄생지 및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사진은 다른 날 찍은건데 야간경기를 앞두고 관중들이 입장을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볼티모어 시내로 진입했습니다.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
이너하버의 상업공간 파워플랜트입니다.
볼티모어에 가면 숙소로 이용하는 볼티모어 매리어트 워터프론트 호텔
호텔에서 내려본 볼티모어 이너하버의 전경
호텔에서 내려본 볼티모어 이너하버의 전경
이너하버의 야경입니다. 건너편 오리올 파크에서는 야간경기 중입니다.
호텔에서 보이는 다른 뷰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곳이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입니다.
이너하버를 본격적으로 둘러볼까요?
볼티모어의 지하 인프라 스트럭쳐를 보여주는 실제크기 모형
아까 보았던 파워플랜트입니다.
말그대로 화력발전소이던 곳을 복합상업시설로 바꾸어 명소가 되었습니다.
하드록카페, ESPN ZONE 등이 있어서 놀기에 좋아요.
해파리가 건너고 있어요.
실제 건널목이 아니라 가로등에 설치한 작품입니다.
National Aquarium in Baltimore
샌디에고에 있는 수족관에 이어 미국 내 2위 였으나 애틀랜타에 최대 규모 수족관이 완공되면서 3위로 밀렸다고 합니다.
패타스코 강을 통해 나가면 체사피크만과 만나게 됩니다.
앞에 보이는 범선은
USS Constellation 남북전쟁 당시 활약했던 USS 콘스텔레이션號
1854년 취역한 프리깃함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물위에 띄워져 있는 남북전쟁 시기의 함선이라고 합니다.
수족관인 National Aquarium in Baltimore와 등대선 Chesapeak號 입니다.
등대선이란 등대를 설치할수 없는 장소에서 항해등 및 경계 등을 비춰주는 배
Chesapeak號 (LV-116/WAL-538/WLV-538)는 등대선으로
1930년 취역하여 1971년까지 해안경비대 소속으로 등대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바라본 이너하버와 체서피크호
잠수함 USS Torsk號
Tench급 디젤잠수함으로 1944년 취역하여 2차대전에서 활약했습니다.
1945년 8월14일 일본 화물선을 격침 시킴으로써 가장 마지막으로 적함선을 침몰시킨 잠수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일반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Center of Marine Biotechnology와 Coast Guard 함선
USCG(해안경비대)의 함선 Taney號
USCGC Taney (WPG/WAGC/WHEC-37)
Taney號는 미해안경비대 전투함으로 1936년 취역하여 태평양전쟁, 한국전, 베트남전에서 활약하고
이후 High Endurance Cutter로 운용되다 1986년 퇴역하여 지금은 박물관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진주만 공습에서 살아남아 전투에 참여하고 지금까지 유일하게 물에 떠있는 함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배 피러 나왔다가 사진 한장 ^^
이날은 이너하버에 못보던 해군함정이 보이길래 가보았습니다.
Brasil?
Brasil 해군의 훈련선 U27 Brasil 입니다.
물어보니 사관생도들의 원양훈련 중에 기항했다는군요.
위키백과에 의하면 훈련선이라 무장이나 센서는 전혀 없습니다.
브라질 해군 함정을 보는건 흔치 않은 일이니 사진 한장~
이상 간단히 살펴본 미국 볼티모어 이너하버(Inner Harbor)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리올파크에서 야구시합을 못 본 건 저도 아쉽네요.
건축인테리어 일을 했다고 하셨는데
작년 딱 이맘때쯤 고인이 되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볼티모어 사진 보니 큰아버지 생각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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