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90년대 초반 시대를 풍미했던 준중형 차량 엘란트라입니다. 그 당시 소형과 중형으로 나뉘어져 있던 승용차의 개념에 준중형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심어준 차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미츠비시의 4g63 시리우스 엔진이 탑재되어 다른 준중형 차량에 비해 부족하지 않는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엘란트라 중에서도 1.8 DOHC에 에어백과 ABS를 탑재했던 엘란트라 중에서도 보기 힘든 차량이었습니다. 2006년 6월 19일에 입양하여 현재 제 3차주입니다.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사진이 없어서 못올렸는데 현재 룸미러에 LED 천사 날개 붉은 색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밤 늦은 시각에 돌아다니면 취객이 간간히 손을 흔들죠. 택시인 줄 알고요. 이틀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취객 옆의 친구는 덜 취했는지 친구를 말리더군요. ㅋㅋ 현재 본넷 커스텀 도색이 되어있어서 초등학생들이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곤 합니다. 어른들이 볼 때에는 속으로 '쯧쯧~!'하겠지만...그래도 제 맘에 들면 그만입니다. ^^

2006년 6월 19일...

차량 매매가 성사되어 멀리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 차주가 광주까지 내려왔습니다.

나름(?)의 자세(응???-_-;;)에 깔끔한 외관으로 구입을 했는데...

출력과 배기음, 실내 등이 모두 제 구미에 맞지 않아 다시금 긴 시간 동안의 수술을 택하게 됩니다.

2006년 8월..

막 입양하여서 롱 인테이크 파이프 작업, 롱 기어 미션 교체 작업과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서 끝내려고 했었죠.^^

2007년 6월...

하이림 휠을 달고 싶어 장착한 휠이었는데...

후회했던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6개월 동안 이 신발을 신고 다녔습니다.

2007년 어느 겨울날...

눈 맞은 직후라 더러움에도 불구하고 제 애마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 쇼핑몰 작업 사진 찍는 도중 한 컷!! ^_^

2008년 12월...

드디어 신발을 갈아신습니다....

나름 족보(?)있는 신발로요...ㅋㅋ

무엇보다도 차량 색상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손을 댈 부분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2009. 6월의 어느 날..

현재 실내 모습입니다.

제 손재주가 허접한지라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__) 

2009.10..

현재 모습입니다.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한 컷...아니 여러 컷...ㅡㅡ

출입문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요즘 나오는 준중형 차량보다 작습니다만...은근히 길어보이네요.(제 눈에만요ㅋ~)

본넷 작품 위주로 찍은 사진입니다. ^^;;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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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Jeter Park

2009.10월의 어느 날...

몰려오는 귀차니즘을 뒤로하고 빡세게 세차 한 번 하고 찍어봤습니다.

최근에 생긴 또 하나의 엘란트라입니다.

큰아버지께서 이번에 15년만에 차를 바꾸셔서 위의 차량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1994년에 미국에서 구입한 수출형 엘란트라 1.8 A/T 모델입니다.

현재 심장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만...두 대 다 오래 가지고 있을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중학교 2학년때부터 함께했던, 저에게 차 꾸미는 재미와 엘란트라가 어떤 차인지 알려주었던...

처음으로 몰아본 엘란트라입니다.

제가 2004년부터 관리했었죠.

지금은 살아있을지 궁금합니다만...

보고싶네요..

 PS.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