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4개월 갓 넘겼는데요. 운행 키로수는 3천 정도구요.
초반에 주차 및 후진하다 벽에 두어번 긁은거 빼고는 아직 사고는 없네요..
솔직히 주행은 운전대 잡은지 1주 정도 됐을 때 혼자 서울시내 막 돌아다니고 별로 무섭거나 그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근데 주차나 좁은길에서 후진해야 하는 상황은 아직도 너무 자신이 없네요...
평행주차는 아예 해본적도 없구요..
오늘도 좁은 길에서 차 마주쳐서 차를 빼야 되는데.. 옆에 직장동료들 많이 있어서 그런지 엄청 긴장했나 봐요.
거기다 내리막길에서 후진해서 빼야하는 상황이라..ㅠㅠ
막 어리버리하고 심지어 주차되어 있는 차 박을 뻔 했네요.. 정말 1cm 차이로 안박았답니다..
첫차에 중형이라 더 어려운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주차할 때마다 아직도 긴장하고 자신이 없습니다..
언제쯤 자신이 생겨서 한번에 자신있게 딱 주차하고 후진하고 그럴까요?
검은색 차량을 샀는데 범퍼만 하얗게 홀라당~ㅠㅠ
넘 자신감 갖지마세요 ㅠㅠ
나와일심동체가 되는순간 물흐르듯 남들과같아집니다.
일심동체라는말은 차가떨리거나 미세한소리마져도 느낄정도되는순간을말합니다.
빨리간다고 절대 잘하는것아닙니다. 악셀밟아서 안가는 차가없으니까요
순간 상황판단과 숙련되다보면 유도리있게 통행의흐름을 자연적으로 읽히게되니
조급해하지마세요 저같은경우는 주차는 대학로근처나 밀집지역에서 주로 많이다니다보니 자연적으로 주차같은건 쉽게되더군요 복잡한골목길을많이다녔답니다.
이런길을 한동안 출퇴근 한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식은땀 흘렸죠.. 제가 잘 뚫고 가지 않으면 뒷차가 난리나죠..^^ 암튼 이런길에 익숙해지고 나서 갑갑한 상황이 닥쳐도
잘 헤쳐나갔습니다..
접촉 사고부터 시작해서 혼자 전붓대 박은 사고 등등
(그래도 인사사고는 無)
아직도 자신 없습니다.
큰 사고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시야가 승용차보다 넓기
때문이라 생각이 들어 아무리 좋은 외제차도 승용차는 no
오로지 rv 차량만 선호하는 편입니다.
10만정도 타면 자신이 생기고...뭐...그런거지...
전역하고 운전대잡으니까.. 도움이좀 되더라구요 ~
시야적으로나.. 운전하는 기본 감각이랄까요....
하지만...길치라... 아직 도로에..적응이 안되서..초행길은 긴장긴장..
삐질삐질 ㅎ
운전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보니 생각없이 운전하는 사람과
그럴때 운전하기 싫어집니다
사고나면 모두가 다 피해를 많이 봅니다!!!
그때가..운전이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는 증거임!!ㅋㅋㅋㅋ
언제 어떻게 다른 차가 덤빌질 몰라서 ㅋㅋ
말이 방어운전이지 요즘 여사님들 차는 어디로 튈지 예측이 안되요
짧게는 3년내, 길게는 5년내 사고가 많다고 하네요
내가 운전 잘해도 뒤에서 옆에서 박치기하면 답이 없지요
항상 긴장하는 마음으로... 방어 운전
어느 순간 느긋하게 운전하는 모습을 발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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