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돈거래를 해보면 액수를 떠나서 10명에 2~3명은 안주던가, 시간을 엄청 끕니다.
결국 약속 안지켜서 손절한 지인들이 10명이 넘고, 금액도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얼마전 형사고소를 했습니다
a라는 법인회사에서 대리판매 영업을 했습니다. 즉 딜러죠....
고정비용이 거의 없는 회사라서, 제가 주는 수수료만 먹고 살아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적자가 날 수 없는 시스템이죠.
그 회사 대표가 수당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예치해놓은 보증금까지 제 돈 약 1억 4000만원이라는 돈을 갖고 잠수를 탔습니다.
변호사를 고용해서, 사기와 횡령으로 형사고소를 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그 잠수를 타면서 저 외에 기타 상거래 피해자들 포함 약 40여명에 피해액도 약 12억 정도 되더군요...
대질심문까지 마치고, 경찰서에서 너무나 당당하던 그 xx의 모습에 황당했습니다.
경찰의 질문에 저에게 "돈 안 준건 맞다. 그렇지만 주기 싫다"
경찰의 또 다른 질문에 회사가 적자가 날 수 없는 구조인데 수 억이란 돈이 왜 없어졌냐???
대답은 "회삿돈을 어디로 쓴건지는 말 못한다." 라는 자기 죄를 인정하지만, 너무나 당당하게 큰소리치던 모습에 어이가 없더군요.
그 인간이 평소에 자기 친동생이 여당 국회의원이고, 자기가 많이 도와줬다고 떠들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설마설마 했지만....... 결국 경찰에서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네요 ㅠ.ㅠ
경찰인지 견찰인지.....현역 여당 국회의원의 친형이라 압박을 받은건지.....
세계 대부분의 나라 범죄1위가 절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기라고 하더군요. 10억이 넘는 돈을 해쳐먹어도 무죄를 받는 나라인데, 열심히 일하면 뭐 합니까?
사기쳐서 돈 버는게 정당한 나라인데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세금내도 스스로 떳떳하다는 정신승리일뿐
결국 승자는 사기꾼들이네요.....
ㅜ.ㅜ
저 분이 누군지 모르시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피해자 40명에 피해 금액12억인데...
ㅜㅜ
항상 즐거운 하루 되세요
국회의원이라.. 그 동생한테 연락은 해봤어요??
경찰에선 참고인 조사도 안하네요
직고소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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