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생산중단 이야기가 나왔으니 논란이 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우선 시승행사 때 차가 폭발했다는 건 신빙성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지난 투싼 페리 모델 나왔을 때 시승차가
화재가 아닌 시동꺼짐 현상이었는데도 소식은 바로 빠르게 퍼져나갔죠. 아마 화재였으면 난리도 아니었을 겁니다.
현재 문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적 결함이냐 아니면 단순 불량이냐라고 생각합니다.
차량 출시 초기에 여러 문제가 나오는 건 종종 보입니다. 지난 그랜저IG도 초기 출고된 차 중 하나가 퍼져서 국내최초로
차량을 교환해주는 헤프닝이 벌어졌죠. 신형 e클래스 역시도 출시 초기에 누수문제 터져서 난리도 아니었구요.
어쨌든 불량이든 결함이든 이미지 타격은 있을 겁니다. 이건 제조사가 떠 안고 가야할 문제구요.
불량이라면 초기에 대응한 것은 긍정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봅니다. 불량은 문제 해결이 쉽고 차가 소비자에게 인도되기
전에 해결하면 좀 더 낫겠죠.
결함이라면 문제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미 차량이 출고가 많이 이루어진 상태보다야 낫겠죠.
하지만 구조적 결함을 잡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생산중단 기간이 길어질 것입니다. 그만큼 신차효과도 줄어들겠죠.
월요일이 돼야 판가름이 나겠네요.
어차피 기다리면 답 나오지요
보통 신문기사는 결함과 단순 불량을 잘 구분해서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받지도못하고 바로 고쳐져서나온다는게 문제겠지요. 몇천만원주고사는데 찝찝함은 어쩔수없다는거.
나같으면 일단 차량 취소하고 몇개월있다가 다시 구매하던가 지켜볼꺼같네요
이전에 코나 때도 무려 기자가 시승하던 차가 전장비 싹 다 꺼지고 난리났는데도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조용히 넘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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