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또는 추천만 하고 다녔는데 오랫만에 이런글을 올리게 되었내요..
다름이 아니오라 딸아기가 태어난지 4일만에 수슬을 하여 지금은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중환자실 격리실에 입원해있습니다.
지난주 (7월19일) 오전 10시경에 순탄하게 출산을 하여 지내오다 월요일 22일 점심때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기 배가 부풀어 오르고 대변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 였습니다. 그날 출산한 병원에선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해서
가까운 부천 순천향대 병원에 갔다가 응급시 수술할 의사가 휴가를 갔다하여 결국 오후 6시에 되서야 강남 성모병원에 도착
했습니다. 결국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여 결국 소장을 약10센티 절제를 하였습니다 (소장에 태변이 막혀있던 구간이 괴사를 하였슴)
그날 밤 10시에 수슬을 하고 새벽1시에 다시 중환자실로 가게되었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분께 여쭤보니 현재로선 단순장꼬임 또는 선천성 거대결장 둘중에 하나라고 세포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2가지로만 확인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정말 답답합니다. 정말 출산한 병원에선 토,일, 이틀이나 지나고 월요일점심이 되서야 의심스럽다고 한것이..
조금만 더빨리 알았으면 이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까요...ㅜㅜ 다음주 월요일쯤에 검사 결과나오는데 단순 장이 꼬였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발 선청선 거대결장은 아니길... ㅜㅜ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신 김랑 분께 감사드립니다 (__)
-----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병원에 갔는데 1차검사결과 소장쪽에 신경세포는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내요.. 다만 2차 대장검사만 잘나온다면.. 바로 복원수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형님,아우님들 응원에
하루하루 힘이 되내요 감사합니다 (__) 7월28
그나저나 제 아이디도 바꿔야할듯 하내요.. ^^;
잘될거라 믿습니다!!
잘될거라 믿습니다!!
맘이프네요
별일아니고 건강하게 퇴원할꺼예요
힘내세요 !!!
지금 다 때우네요.
금방 괞찬아 집니다.
걱정 마세요.
천사같은아가 괜찮을겁니다.
무조건 힘내세요
아이 아픈건 정만 가슴아프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토닥 토닥...
다 잘될겁니다
아빠 마음 아프게하고 그래
빨리 나아라 이쁜 애기야~
애기가 이겨낼겁니다
아빠 힘내시고 화이팅!!!
둘째딸도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서 살았는데
7살되는 동안 잔병치례 하나도 안했어요
기도 하겠습니다
넘 걱정 마세요. 잘 이겨낼꺼예요. 엄마,아빠가 잘 챙겨드시고 힘내야 아이도 잘 살필수 있는거 아시죠? 힘내세요!!아자아자!!!
좋은결과 기다릴께요
아가야힘내!!
이쁜천사야 어서 나아서 엄마한테가자
바늘 꽂을때가 어딨다고 ㅜㅜ
수술까지 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지
잘이겨낼수 있을거야
너를 기다리는 아빠와 엄마가 간절히 기도하실거야
나도 너를 위해 신께 기도드릴게
아기엄마 잘챙겨주세요
사진보자마자 울컥했습니다.ㅠㅠ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가입을 올 초 2월 달에 처음해서
첫 댓글 드립니다.
눈물이 납니다.
기도드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쁜 천사 아기가 수술을
잘 받고 잘 버텨주고 있잖아요.
이렇게 이쁜 아가가 힘내서 곁에 있는데
엄마 아빠가 강하게 마음 먹어야 아이
또한 강해집니다.
일희일비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잘 잡아 주십시오.
힘내십시오!
누구보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거예요.
아가야 힘내자!
넌 누구보다 이 세상에서 소중한 사람이고 그 누구보다 행복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힘내십시오. 어머님 아버님 아기야.
힘내라 아가야
얼릉 일어나거라.
팔뚝보다도 작은 애기가 그 수술을 견뎌낸게 대견하고, 어떤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빨리 퇴원해서 엄마 품에 안기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힘든 밤이 되시겠지만, 미력하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간호사 말로는 현재로선 회복이 빠르다고 하내요^^
저희 딸아이도 3개월때 개복수술했어요(심장)
지금 잘크고있죠.. 힘들고 별생각이 많이들꺼에요
힘내세요..
간호사 말로는 걱정말라고 하냉.. 쥐티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땐 부모님이 의사한테 들을소리 못들을 소리.. 진짜... 다 들으셨다 했어요.
지금은 마흔도 훌쩍 넘겨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옛말하며 웃는날 온답니다~
우리 아가 꼭 건강하게 퇴원할거에요!!
그러니 엄마 아빠도 힘!!! 내셔야 합니다!!!!!
그당시엔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소를 팔아서 수술하고 40년을 살아온 본인입니다.
단순히 장이 꼬인것일거에요.
홧팅 좋은일만 있으시길!
아내분도 많이 챙겨주세요!
할아버지께 효도하셔야겠어요^^;
엄마 아빠 품으로 웃으며 와야지~~
힘내렴!!!
아가야 얼른 집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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