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동생들 귀찮지 않게 정말 간단하게 쓰겠습니다(음슴체양해바래요)
거래처에서 부친상 팩스로 전송옴
거래처 사장이 부친상을 당했나보다 하고 보는데
업무상으로도 직접 부딛힐일도 거의 없는 말단 사원 부친상이었음
오래 일해봤지만 사장 부친상,모친상,빙부상 등이나
거래처 직원중 업무상 자주 부딛히거나 담당자의 그런 연락등은 받아봤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받아놓고 안가기도 그렇고..가기도 그렇고..
제 기준 상식에서는 나자신이나 직원동료가 그런일을 당했다고
거래처 전체에 이런걸 보내진 않을것..아니 못할것 같은데..
제 상식이 이상한가요..??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공무원들은 단체문자로 끼리끼리 모르는사람 부친상 모친상도 연락오기는 하던디;;;;
저도 백번이해합니다
근데 회사대표 팩스로와서 좀 의아해서 여쭤본겁니다
조금 저도 난감하네요
가세염
하지만
안면이 있고 말섞어본적 있으면 가시구요~
그럼 보통 회사차원에서 화환하나 보내고 직원 한명이 대표로 부조금 전달하는디?
사장 가족은 사람이고 말단 가족은 사람 아닌가 'ㅅ'?
보통 같은 회사직원중에 누군가가 상을 당했을때 그렇게들 하는것이 대부분이구요
(같은회사 직원이라도 업무상 관련이 적거나 친분이 적을때 보통 갈사람 안갈사람 나누죠)
같은 회사식구끼리 이런말 나온다면 '사장가족은 사람이고 말단가족은 사람아닌가ㅅ?'
말씀이 맞는 말씀이지만
거래처 말단직원까지 다 챙기는건 특히 거래처에 모두 팩스로 보내는건 아닌것 같아요
특히나 연락처도 모르는 업무상 거의 연관이 없는 직원이라는데
그냥 이러이러해서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라는 뜻으로 보낸거 아닐까요?
장례식장에는 꼭가야됩니다
슬픈을 나눈 감사함은 오래 가더라구요
나름 본인은 자기 직원들한테만 알리는데.... 그 직원들이 거래처에 뿌려버리더라구요~!
올테면 오라는 식으로...
전혀 모르는 대기업 사원 돌잔치 팩스 넣었다고 여직원에게 전화 받아서 뻥쪘습니다.
참고로 그 전화한 여직원도 저랑은 한번도 통화한적이 없었던 여직원..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