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복 74주년 행사가 진주에서 열린다는것을 알고
마침 시간이 있어 부산에서 진주까지 갔습니다.
식에 앞서 독립운동유공자의 후손분들을 소개했습니다.
미처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 하였지만
임시정부의 대한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장군의 후손분을 비롯하여 여러 유공자 후손분들과 일제강제징용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교복을입은 학생들.. 남녀노소 많은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되고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와함께 근대사의 빠질수없는 독립투사분들의 사진들이 영상으로 띄워졌습니다. 감동을 잊을수 없네요
왈칵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후에 안중근의사를 주제로한 뮤지컬이 시작되어
안중근의사가 불공정한 재판으로 사형을 언도받는 장면에서
또 다시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고 검정치마에 흰색저고리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을외치며 울부짖는 유관순열사를 보며 연신 눈물을 흘립니다.
불과100년도 지나지않은 참극들이 지금같은 시기에는 더욱더 큰 분노와 슬픔으로 다가오네요.
다시한번 애국열사님들과 유가족.. 그외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쓰신 40만독립운동가와 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살아오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평소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오늘은 너무나큰것을
얻어가는것같네요.
대한민국 화이팅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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