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 출장왔습니다.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전 국민적으로 불매하고, 일본을 배척하는 분위기에 일본에 오는게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회사에 얽매인 몸으로, 일로써 일본에 온거니 보배님들 노여움은 푸시길 바랍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나라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일단 사진 첨부합니다.
어제 출국전에 자리 배정하려고 들어가보니 많은 좌석이 차있더군요. 에효 ~ 이런 분위기에 놀러들 많이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어떤 사람들이 가는지 한 번 유심히 보자는 생각에 비행기 타기전에 줄을 섰습니다. 근데, 제가 느지막에 줄을 섰기에, 앞쪽부터 걸어서 오는데 , 거의 대부분이 일본분이시더군요. 여권 및 대화를 들었는데 한국말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몇몇 아저씨들도 저 처럼 출장으로 오시는 분들이시고, 일단 여기서 놀랐습니다. 비행기에 타서 제 좌석을 보시면 아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비행기가 작아서 바로 옆이 스튜어디스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잠깐 물어봤습니다. 요즘 여행객이 많으냐고? 근데, 정말 많이 줄었다네요. 그래도 한국 여행객이 제로는 아니랍니다. 근데 원래 제가 타려던 비행기도 큰거였는데 작은거로 바뀌었고, 비행기 편수를 줄이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ABTC카드가 있어서 줄 서지 않고 입국하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일본인 입국장에 서고, 외국인 줄은 한가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몇명만이 심사대에 있는것이 보였습니다.물론 노랑머리 분들도 몇명 있었지만,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하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입국시에 깐깐하게 질문 할 때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프리패스라 할 정도로 빠르게 나왔습니다. 질문도 안하고 그냥 보내주더군요. 외국인 입국장에 사람들이 없어, 편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십오년정도 일본일을 하면서 일년에 평균 7-8 차례는 출장오는데, 오늘같은 분위기는 처음이였습니다.느낌인지 모르겠지만,일본애들이 많이 위기감을 가지는것 같기는 하네요. 오늘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오늘은 일본와서 한번도 한국말을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일만 아니면 특별히 일본에 올 일은 없겠지만, 이번 기회에 일본에게 한국인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 줘야 됩니다. 절대 과거처럼 힘 없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과 일본에게는 지지않는다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합니다.물론 토착왜구들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절대 믿을 수 없는 족속이 일본입니다. 불매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힘 냅시다. 하이팅.
안전여행!
일 열심히 잘 하시고요
아베고노 개자슥들 정신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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