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룸에 나오셔서 해명하신거 잘 봤습니다. 어떤 분인지 잘 알고 있기때문에 진심은 안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해오신 말들...자유당과의 대연정, 박정희의 공, 공짜 복지 불가론, 김종인의 경제 전권 등등...을 감안하면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근혜의 선의를 일단 받아드리자는 발언이 단순히 정치 철학을 밝히자는 것이 아니고 뭔가를 노린 발언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지금 외연확장을 위해 맘에 없는 이야기를 하시는거라면 당장 그만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지사님은 지금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도 다 잃고 아예 야당지지자들의 마음에서 영원히 멀어지려는 경계선에 있습니다.
혹시 진심을 말하고 계신거라면 저와같은 사람들이 안지사님께 이런 걱정의 말을 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런거라면 바른 정당이나 자유당으로 얼른 당적을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대통령이 안되시더라도 새정부에서 총리라도 하시면서 내공을 더 키우고, 차차기에서 연이어 민주세력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시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단기적인 욕심에 장기적인 정치 행로를 망치는 것 같아 너무 안따까워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지난번 우산론에는 왜그리 대응을 한건지. ㅉㅉ
박사모는 아직도 ㄹ혜가 총명한 지도자이고 단지 잠시 엮였다며 미련을 못버리고 있더군요.
자기는 정치적인 수사를 쓰기 싫어한다고
정치인들이 하는 말은 일반인들과 다르다고
안희정은 그냥 흔한 정치인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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