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듭니다. 직업상 명절다가오면 죽어나가요
마누라도 일다닙니다 이제 일한지 2년쯤됬네요
큰애가 12살 둘째가 7살이입니다.
와.. 진짜..
잊을만하면 자기일하면서 힘드네 어쩌네 이야기가..
진절머리가납니다.
그것도 밥좀먹을라하면 시작해요
내가 참다참다 듣기싫으니까 일이야기좀 그만하라면
또 승질내고 삐져요ㅋㅋ 미쳐버립니다 진짜..
좋은 이야기는 한번도 없어요
매번 누가 일을 안나와서 힘들었네 상사가또라이네
새로들어온애가 진상이네 어쩌네...
진짜 노이러즈걸릴것같아요.
아니 ㅅㅂ. 내가 내일하는것도 힘들고 짜증나도
꾹꾹참고 집에와서 좀쉴라하면 자기힘든이야기만 해싸니..
돌아버릴것같아요.
방금도 몸도힘들고 허리도 몇일전삐끗해서 아프고
오늘하루 겨우겨우버티다 집에와서 밥좀 먹을라는데
또시작하는겁니다. 와정말 순간 눈이돌아가드라구요.
간만에 고기사와서 궈묵다가 반도 못묵고 숫가락집어던지고
방에 들어왔는데 생각할수록 승질이나네요.
고기도 ㅈ나아깝고 ㅅㅂ..
나도 힘든데 지힘든일까지 들어야되는가?
아 진짜 정내미떨어지고 아오..
막내딸 글쓰는데 옆에와서 귀염떠는데..귀엽고..
인질들 때문에 참는 내가 아우..
총각이면 결혼하지마세요.
내가할수있는 최고에 충고임.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을 던집니까?
쌍팔년도도 아니고 그냥 이야기하면서 편이나 들어주면 될일을ㅉㅉ
이사람 많은곳에 마누라 욕하고 님편들어달라고 하는 사람도 참....
가족은 그런 거 아닌가요..
결혼이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가정의 화목을 위해 참읍시다. 감정표현을 있는 그대로 다하면..그 누구와도 함께 지낼수 없습니다.
여잔 집주변에서 여자들끼리 모여 애 키우며 진화했기에
하루에 약 2만 마디 말을 한답니다.
남자는
남자끼리 사냥하며 진화했기에
하루 6 천 마디 정도 밖에 안하고
그이상 말 하는 것도 듣는 것도
힘들어 해요.
사냥에서 떠들지는 않기에 그런것.
여자는
주변에 전업주부끼리 어울려야
스트레스가 없는데
일터에 나가면
수다 떨 수가 없어요.
당연히
대화하지 못해 생긴 스트레스가
쌓여 있고
집에 오면 그걸
남편에게 하소연하듯이 푸는 겁니다.
님이 힘들겠지만
눈빛이라도 마주쳐 주며
그랬냐고 감탄사좀 넣어 주면서
공감해 주세요.
남자와 달라요.
아내분도
폭발 지경이라
남편에게 매달리는 겁니다
요거 몇마디만 하면 될걸.....
한 두 번이 아닐거고 좋게 타일러도 봤을거라 백프로 생각한다.
근데 좋은 말도 한 두 번이지 계속 하면 짜증이 나지.
아내는 저렇게 남 흉보고 사는거 고치지 않으면 평생 간다.
여:여보 나 오늘 이래이래 힘들었어 누가 짜증나게하고 진상이있었어
남:힘들었겠네 나도 오늘 이래저래 힘들었어 우리 서로 토닥토닥 해주자 ^^ 화이팅
여:나도 여보 보고 힘낼께요~
비정상부부.ver
여:여보 나 오늘 이래이래 힘들었어 누가 짜증나게하고 진상이있었어
남:하.. 누군 안힘들어? 왜자꾸 집에와서 그런이야기만 하는건데
여:누가 여보 안힘들데? 나도 이래저래 짜증나는일 있으니까 말한거지!
남:숫가락 투척!
대가리피덜마른 27살 이제 결혼1~2년차 연애기간합쳐서 9년 바라보는 부부입니다.
직장에서 힘들고 서러운일 누구한테 말합니까??
친정엄마한테 말했다가 결혼잘못했다 이래저래 또 잔소리들을꺼 뻔하고 시댁은... 아시죠..?
평생 힘들고 지칠때 의지해야될 사람이 남편 딱 하나뿐인데 그거 들었다고 숫가락을 투척하시다니..
뭐 남 가정사에 이래저래 껴들고싶지않지만
이래저래 껴들어달라고 게시글올리신거같으니 대가리피안마른 나이어린 부부의 남편이 말씀올립니다
그리고...원래 여자는 힘들때 가장 편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기대는 법입니다.
물론 님께서 일이 고되고 힘들고 하신 건 이해가 가지만... 대한민국에서 편하게 가장노릇하고 돈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고 어떤 직업이던 그 내부에서의 스트레스는 다 감당하기 버거운 거 아시잖아요..
그냥 같이 힘든 거 한마디 같이 욕해주고... 쌈 한쌈 싸서 입에 넣어주고.. 말이라도 우리 조금만 더 고생하자 내 더 열심히 일해서 호강시켜 줄께. 이게 안될까요? 남자잖아요. 사나이 답게 시원하게 내 여자, 내 애들 낳아주느라 고생한 여자 감싸주셔야죠..
깊은 절같은 마음 진정되는곳으로
다음부턴 아이들이 있을때는 꾹꾹 참으시고 둘만있을때는 밥상을 엎어버리세요~
본인도 그러면서 와이프한테는 짜증이네ㅋㅋ
충고해도 듣지도 않을거면서 글은 왜올렸나몰라
짱나면 이혼해 그냥
똑같이 일하고 들어왔네요?? 아내가 육아를 더 할 것 같고.. 밥상도 차린것 같은데... 더 고생 하는거 아닌가요??
이제 남자라서 양보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그렇게 하루종일 있었던 나쁜일들 남편한테 얘기하면서 투덜거리는걸 투정으로봐주고 그렇게함으로써 여자는 스트레스풀수도있는거고 저도 밖에서 있었던 그지같은일들 집사람한테 밥먹음서 얘기하고 집사람도 마찬가지로 합니다 그렇게 스트레스풀고 이해하고하는거지 전 님이 더 이해안가네요
밥도 차려주고 청소도 할테고..
그럼 감사하고 사세요..
청소x,밥x(외식.처갓집),빨레o
그럴꺼면 혼자살지 왜결혼해서 지랄병이냐
그냥 듣기만하는것도 좋구요
힘들땐 되도록 늦게 들어가세요
돈벌어 주는게 어디에요 ㅠㅠ
복에 겨웠내요.
하지만 이런 푸념을 할 수 있어요.
아내가 일떼문에 힘들어서 하소연하면 남편말고 들어 줄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남편도 마찬가지죠.
서로 오늘하루 어뗐어 힘들지?, 고생많았겠네, 곧 좋아질꺼야, 그사람 몹쓸사람이네
같이 흉도 보고 칭찬도 해주고 그러는 거라고 아부지한테 배웠습니다.
살림만 하면 항상 밥차려주고
좋아요.
근데 전 외벌인데 맨날 그소리 들어도 좋으니깐 같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할말 이 없음.난 밥 채려준것도 감사하며 사는데요.
두 분다 바쁘셔서 취미 생활없이 지내시는거 같은데..
취미 생활로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좋겠네용
그래도 결혼은 해보구 후회하는게 낫다에 한표^^
내가 들어주고 같이 맞장구 쳐주면
이제는 상대가 또 들어주고 같이 맞장구 쳐주고 이렇게라면
역시 이종과 보배는 배워가는맛
크게 힘든 일 아니자나요
그게 가족 아닐까요 ......
와이프도 풀때가 없어서 그런건데.
술한잔먹으면서 들어주고
그틈에 나중에 일마치고오면 나도 힘드니 똑같은 소리는 좀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한마디 하쇼.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대화자체가 어려울 듯합니다.
가정이 있는 직장 여성들이 스트레스 풀겠다는 구실로 하루가 멀다하고 여자들끼리 모여서 술마시고 놀거나
부적절한 관계의 내연남이 생기는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라는 생각은 못하는지?
대화중에 맞장구좀 쳐주는게 뭐가 그리 대단스럽고 힘드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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