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에 저희 와이프가 다닙니다. 전에 유치원 비리 터졌을때 별 문제 없던 유치원입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에서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생기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현재 10주인데 진짜 조심해야 될 때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유치원 근무시간이 진짜 자기 맘대로입니다.
6시 퇴근인데 칼퇴한적이 없고 한시간 늦게는 일상입니다.
다음날 행사가 있는날은 9시 10시까지도 근무하고
토요일엔 등산을 가지를 않나 가족운동회도 합니다.
운동회는 일단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그러니까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진짜 각종 행사가 많습니다. 툭하면 집에오면 밤 10시인데
피곤해서 쓰러져 잠만 잡니다. 일어나면 또 바로 출근하고
너무 안쓰럽습니다. 여자들끼리 있다보니 별에 별 선생들도 있고
(어떤 선생님이랑 트러블이 생기면 그 선생님이랑 친한 선생님이 와서 사과하라고 계속해서 이야기 하질 않나
원장선생님과 친한 선생들끼리 서로 밀어주고 땅겨주는 등 참 대단합니다)
그만두면 그만인데 와이프는 도중에 그만두는걸 탐탁치 않아 합니다.
올 해 초에 선생님들이 여러명 사표던지고 그만둬서 아이들이 바뀌는 선생님들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워 했다고 하더군요
진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당연히 중요한대 시간은 지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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