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품위생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길래 내 썰 풀어본당.
(나의 경험담)
마트에서 유통기한 임박제품 싸게 파는게 있었는데
트레비 1 묶음에 12개?? 구매했는데 구매시 확인했을떈 정상제품이었는데
먹을려고 보니 4개정도가 유통기한이 지난거임!!
한마디로 미친것들이 쓰레기처럼 널부러져있는거 묶어서 판매한거지..
나중에 마트 가서 한번 더 확인해 보니 유통기한 지난 제품 그대로 판매하고 있더라.
마트에 컴플레인 전화했더니.. 담당자가
나보다 직접 마트에 제품 찾아들고 환불 받아가라고 하대... 이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시간이 남아서 갔더니.
담당자가 커피믹스 한박스(2~3만원)짜리 주면서
" 아메리카노 좋아하세요? 믹스 좋아하세요? 둘 중에 고르세요.."
이러면서 죄송하다 하더라,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유통기한 지난 것 묶어 논 것 같다면서...
또 아랫사람 핑계를 대더라고.. ㅋㅋㅋ
교통비, 내 시간 등등 생각하니 어이가 없어서
담당님이 큰 피해 없을 정도의 한도의 처리내에서 소정의 상품권이라도 줘야되는거 아니냐해서
3만원+ 커피믹스 받았다...
근데 상품권 3만원 주면서 어차피 3만원 나갔으니 지점장이 알게되서 혼날 겁니다. 이러더라... 정신 못 차린거지. ㅋㅋ
참고로 난 식품, 위생계열 쪽에 근무하고 있어서 응대매뉴얼 이라던지, 식약처나 위생과에 신고시 행정처분과
업체 측에서 소모되는 최소의 보상비용등을 세부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식약처 신고 시
해당직원의 정신적, 신체적인 고통을 알기에 그냥 봐줬다.
1차 응대가 거지 같았지만, 그냥 얼굴보니 신고 못하겠더라... 그래서 봐줬다.
비슷한 업종에서의 고통을 아니 차마 신고는 못하겠더라고, 나도 그 고통을 느껴봤기에..
혹시나
그 직원 그 당시 자기가 응대 잘해서 넘어갔을 거라고 생각해서, 후임한테 유통기한 컴플레인
발생시 고객응대방법을 무용담을 널부러서 이야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H+ 직원님아.. 그러니 내가 너희들 봐준 것 처럼 하청업체 직원들이나 아랫사함들에게 무리한 부탁하지말고
함부로 갈구지 마라.
모든 인간관계가 얽히고 얽혀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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