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뻐근합니다 ㅜㅜ 잠깐실랑이좀했을뿐인데....
항상 운동을 하면서 몸관리좀해야겠다는생각이 드네여
일단 문자 스크린샷 투척하고~~~
(대화내용은 정말 절친.꼬추친구끼라 나눈대화라 약간의 욕설이 있을수도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용.)
내용은이렇습니다.
어제 저녁에 친구랑 술한잔하고 집근처 주차장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퍽!! 하는소리와함께.. 와당탕!!! 하는겁니다.
'배달하는 얘가객기부리다 또 넘아졋는갑다' 하는생각에 친구와 와이프보고 "구경가자~" 했죠
그런데 가는도중 아저씨가 벌떡일어나는겁니다.
그리곤 태연히 오토바이를 다시시동을 겁니다.
와이프와 친구보고 "차주한테 전화해" 소리치고 급하게 그쪽으로 갔습니다
엽에 택시가 한대 섭니다. 그리고 창문열고 머라머라 말씀을하시네요
그러니 오토바이기사가 시동이 안걸리는지 끌고 구석으로 가더군요
그리곤 계속 시동을.. 걸려고 노력하네요 ... ㅡㅡ
제가가서 "아저씨 차를박고 그냥가시면안되죠~" 라고 말하자 머라고 궁시렁댑니다..
1분여 나랑 말실랑이를 하면서 계속 시동을걸려고하네요
결국은 시동이 걸리고 저는 오토바이를 잡고 못가게 잡고 땡겻습니다
CC가 얼마안되는 스쿠터인데도 감당이 안되더군요 결국은 땡기다 땡기다 안돼서
엽으로 눕혀 버렷습니다..
알죠???? 뒤에서 흔들다 눕혀버리면 아무리 잘타는사람도 넘어진다는것을...
그리고 오토바이 키뺏으니까.. 아저씨왈~
"술을먹어서 정신이 없다. 나는괜찬으니 가라" 이런말도안되는소리를 합니다 .
그때 증거도 없고 괜히 내가 아저씨를 다치게해서 불리할수도있기에
택시기사님한테 부탁을했습니다.
"아저씨 도와주세요. 음주운전인거 갇은데 산타페 차박고 도망가는거에요~"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택시기사님도 피해자라는걸..
알고보니 200-300여미터 전에서 접촉사고가있었고 도망가는걸 손님을 태우고있는데도 추격한겁니다..
너무 태평하게 창문열고 말하시길래 단순한 목격자인줄만 알았지만요.
와이프는 와서 산타페 차주님은 전화를 안받는다고 해서 112 전화해라고했습니다.
경찰이 오는동안 스쿠터 아저씨는 나에게 사기꾼.이쉐키.저쉐퀴.욕하면서 뺨한차레 가격도 해주시네여.
맏 받아치면 돌아오는건 쌍방이기에 꾹참았습니다.
결국에 경찰이 오고 음주측정결과 0.113...이라는수치가 ㅡㅡ 바로 현행범으로 입건되셧습니다.
뺨때린건 저한테 인정하고 미안하다말하면 그냥넘어간다니까.처음엔 안그랬다고 하더니
"그럼폭행도 넣어주세요" 경찰분에게 말하니 미안하다고 인정하네요..
그래서 그냥넘어가기로했습니다.
제가 이글을쓸려고 한게아닌데 길어졋네여.
문자를 보시면아시다시피 제친구가 저한테 보낸글입니다.
사진또한 산타페차주분과의 대화내용이구요
뭘 바라고 행동한것도 아니구요 이글을올리는것도아닙니다.
그저 사람의도리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별일은아닙니다만.. ^^;
친구 전화기로 산타페 차주분이 전화를달라네요~~자기가 전화를 해야하는경우인것갇은데.
친구가 전화를 하니까 고맙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잡은사람은 저가아니고 전화를 한것뿐이다
고맙단인사는 친구(저)한테 해라면서 제전화번호는 가르쳐줍니다
그러니까 화요일날한다네요. ㅡㅡ 고맙단 인사말 바라지도 않지만요 .
저는아무렇지도 않은데 친구말도 일리가 있는것갇기도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음주운전 참무섭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면허정지에 벌금 200이라는 금액을 받았습니다.
억울하게 걸렸지만 ....대리운전불러놓고 길못찾는 대리기사님때문에
주차장입구까지 차빼고 대기하다가 걸린거라
물론 지금은 한잔먹어도 대리기사님 부릅니다 ㅡㅡ 몇달간 와이프보기도 미안하고
차없이 불편하게 지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주운전 진짜 하지맙시다~~~ 자기목숨도 중요하지만 상대방 목숨 ..그리고 재산도중요하니까요
본 받을만 합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전 그렇게 믿고 삽니다~
그자리서 감사하다고 하니까 뿌듯했어요~
사이드도 고장이라서 후진기어 넣고 겨우 세웠는데
운전자 이놈이 밥처먹다 와서는 고맙다 소리도 안하더라구요.
사이드 고장인건 아냐고 물으니깐 귀찮아서 안고치고 탄답니다;;
그 차 밑에 할머니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건 아는지 모르는지..
괜히 사고 터졌으면 저만 ㅈ 될뻔 했다는 것을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한명이 거의 일방적 폭행 당하는;;
저하고 어떤 할아버지 한분하고 해서 뜯어말리고
직원분께 인계했는데... 다들 구경만 하더라구요..
솔직히 남일에 괜히 끼어들다가 까딱 잘못하면
똥밟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씁쓸하네요.
가끔씩 세상이 삭막하다는생각을 하긴합니다^^
하지만 후반에 음주운전 억울하게 걸리신건 동의 못하겠네요 ㅠ_ㅠ
어떠한 경우라도 음주운전은 억울해 하지 않으시길... 시동거는 순간부터 음주운전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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