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배 내차소 눈팅만 해왔는데, 제가 직접 올릴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보배에 신차 인증글 올리면 무사고라고 하기도 하고, 밑에 T맥스 글 올리신분 15년만에
소원풀으셨다는 글 보고 저도 용기내어서 올려봅니다.
자동차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예전부터 양념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배기량 빨로 달리는 차량을
더 좋아하고 남자는 8기통이다라고 외친게 벌써 십여년이 지났네요.
그리고 2007년도에 개봉한 트랜스포머 범블비 5세대 카마로 보고 너무 사고 싶어했었는데
국내 정식 출시된 5세대는 정작 3.6만 나왔고 11년식 모델은 2LT모델가져와서 뭔가 빠진거
같아서 아쉬웠었고, 12년식 3.6RS나오면서 디자인은 좋은데 엔진 배기량이 아쉬웠던게 사실이었습니다.
14년식 카마로F/L 모델 살려다가 와이프와 한달 넘게 싸우고 결국 못사고...
이번에 와이프 설득끝에 올뉴카마로SS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카마로 구입의 꿈은 10년만에 이루었고, 내 인생에 8기통 타볼 기회가 있을까 했었는데
이번에 소원풀었습니다.
차량은 지난달 28일에 출고하여 29일에 인천출고장가서 직접 받았고, 오늘까지 1260키로 주행했네요.
데일리카로 매일 타고 다니는데... 기름값이고 뭐고 그냥 좋기만 하네요.
덩치와 배기량에 비해서는 연비가 좋은 편인데, 게이지 줄어드는건 많이 보이네요.
보통 시내연비 6키로대 나오고 고속은 10키로대는 쉽게 넘는 편입니다.
주유게이지가 눈금이 8칸으로 나뉘어졌는데, 시내주행만 한다면 60키로정도 타면 한칸 날라간다고 보면
되고, 가다서다 하는 구간... 이때는 정말 연비 안나옵니다.
시내 막히는 서행구간 다니면 20키로 주행하고 눈금한칸 날라가는 경우도 있네요...
차라리 쏘고 다니는게 연비가 더 좋아요.
국내 정식수입분에는 퍼포먼스 배기옵션이 빠진 상태로 들어와서, 순정 배기는 좀 아쉬워서...
카마로 국민 배기인 볼라 어택 생각하고 있네요.
다만 어렵게 와이프님 승낙받고 산거라서... 지금은 얌전히 있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아마 글 내용만 봐도 아는 지인들 있을꺼에요
아,..그럴수도 있네용,.제가 생각이 좀 모자라요^^
저속으로 간다고 무조건 V4 뜨는것도 아니고, 고속도로 항속주행시에 V4뜨기도 하고 그러네요.
스포츠카는 레드죠!
지금은 색상선택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이번에 새 차 빨간색 사고싶었는데.. 없어서 화이트로..
몇개월 기다리기 힘들어서 걍 타협했어요..
빨간색 정말 멋지네요. 동네 꼬마들이 지나가다 범블비다!! 하겠네요 ㅋㅋㅋ
초등학생보단 중학생들 반응이 더 크네요.
단지내에 검정 카마로 있는데 실물이 훠~얼씬 멋집니다!!
카마로는 실물을 봐야 합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추천이요
저도 언젠가 탈 수 있겠죠?
만땅에 400정도 탄다고 보면 되고, 시내주행은 그냥 일반 준대형 이상급 세단 연비정도에요.
시내 5~6정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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