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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심심해서 이곳에 제차량을 한번 올렸습니다
너무많은분이 환영해주시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저역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 아직도 이런 똥차가 돌아다니는구나!"
이런생각으로 그냥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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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저렴하고 가장 많은 시장을 확보하기위해
일본 스즈키의 알토 차량을 국내로 들여와
국내 환경에 맞게 다시 만든
티코..
온갖 유머와 악성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유행이 지난 경차이고
천씨씨 급의 대형 경차에게 밀려나버린
구세대식 스타일이지만.
아직까지 살아남은 티코들은
지금도 우리나라의 도로를 열심히 달리고있습니다
여기 그 한놈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 있는그대로의 모습과
가끔은 스포츠카처럼 튀어나가는 강력한 심장이 이글대는
대우중공업(현 대우조선해양) 의 첫차
T I C O
과거와 현실을 초월하는 현대적인 감각의
피코크블루 칼라 티코SR..
95년 출고당시의 색상 그대로 유지
( 직접 광택작업 및 지속적인 관리중)
어디서도 굴하지 않는 자신감
그 어디에서도 물러설수없는 티코만의 그 진부함
그리고 그 당당한 럭셔리함..
20Km/L이상의 연비와
경제성까지 두루 겸비한
진정한 에코드라이빙 머신..
그리고 최신형 의 혈통을 이어받은
올뉴마티즈 신형 깡통휠 직접도색 작품..
처음 이 티코를 만났을때
한때 유행했던 핸즈프리 장착을위해 여기저기 구멍이 있고
이리 긁히고 저리 긁힌 지저분한 데쉬보드를
...
통째로 직접 뜯어서 손수 도색 작업한 클래식데쉬보드..
그리고..
전 세계를 만날수있는 무선통신장비들
VHF : KENWOOD TM-261 (FM 50W)
HF : ALINCO DX-70TH (HF 100W)
CB : WIDE PRO (FM 40CH 3W)
10년이 훨씬 지났지만 아직도 쌩쌩한 JVC 77R 하이앤드데크
DVD와 diuX를 감상할수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문짝 오디오 방음매트 작업 및 레자 작업 및
스피커 작업 DIY..
트렁크에 숨어있는 12인치 우퍼
그리고 칼셀4체널 앰프
차 바닥을 모두 들어내고 바닥 세척작업 및 방음작업 및 배선작업
직접 수작업...
고물상에서 주워온 사각 파이프를 절단해서
직접 붙이고 만든 티코용 수제 루프케리어..
각 주파수별 5가지 메인 안테나와
두개의 DMB수신 안테나.
VHF : DIAMOND SG-7900
HF : BRAVO MULTI WHIP
CB : 1/4 CenterLoad Whip
그리고 폐차장에서 만원주고 사와서 DIY한 썬루프...
완전 오픈하고 달리는 여름이 기다려지는 티코..
수온계 / 전류계 / 전압계 / 타코미터 / GPS스피드메타
적은값으로 가장 큰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하이퍼포먼스 DIY..
냉각수온계 : 6천원
무전기전류계 : 3천원
배터리전압계 : 폐차장에서 공짜
타코미터 : 천넷에서 만오천원
GPS 속도계 : 만원
때론 디지탈통신을 위한 이동 통신차량으로...
무선 패킷통신 RTTY SSTV
이동중 전 세계와 교신할수있는 무선통신 차량..
언제나 ON AIR
가끔은 자연을 벗삼아 달리는 즐거운 여행의 동반자로..
춘천 모터파크 코리아 랠리 슈퍼 스테이지(KRSS)
오프로드 일반차량 주행전
관중을 압도하는 멋진 티코...
천씨씨 경차들이 판치는 세상
아직 티코 안죽었습니다!.
값싸게 국민차로 보급해주면 좋겟네요 대우는 경차 전문회사로 ㅋㅋㅋ
이쁜차 잘보고 가요^^
예전에 탈 때 선배의 티코를 몰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티코의 순발력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튜닝이란 이런것이란걸 분명히 보여주시네요..
정말 멋지십니다.(근데 웃다가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ㅎㅎ)
겉으로 표현 하실지 안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속으로 든든하실듯...ㅋㅋ
추천!
차량 예쁘네요.
차량 정말 멋집니다
저도 비스토 몰고있었는데 7년반정도탔고 21만키로에 육박해있습니다. ㅠㅠ.. 주말 여행용으로 와이에프수동 뽑았는데차마 이녀석을 버릴수없어서.. 차량 뽑음과동시에 비스토녀석 티타늄실버로 올도색해주고 휠서스 해주었네요 ㅎㅎ
그놈의 정이란게 뭔지 참..
우리동네 할아버지가 타시는 스텔라 찍어올리면 나도 유리막코팅받을려나 ㅋ
남들보다 뛰어날려고, 노력하는 시대에 스스로 나 ㅄ이에요 하는 인간...
싼차들이 올라오면 몰아주는게 아니라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정성스럽게
꾸미고 타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1등하는거다. 이 더러운 녀석아.
너는 저 당시에 차도 없는 어머니 뱃속에서 낑낑될 녀석이 무슨그리 아는척을하느냐.
저 당시에 티코는 국민의 열광의 도가니였고 지금도 티코타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 안든다. 어찌저리 오래 사고도 안나고 잘 타고 다닐까..
그냥 존경스러워서 추천하는것이다. 이 더러운 녀석아. 악플을 달지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