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누리꾼들은 “김진태 의원이 해냈다”며 문 후보의 득표율 1위를 축하하고 김 의원의 그간의 언행을 비판했다.
개표현황 강원도 춘천/사진=포털 캡처
문 후보 득표율이 춘천에서 특히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김 의원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광화문 광장에 촛불 집회가 열리던 당시 “촛불은 불면 꺼진다”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분노한 춘천시민들은 횃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가두 시위를 벌이며 ‘김진태 의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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