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리는 센터에 입고해서 고치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순전히 제가 좋아서 하는거라 하다가 잘못 되더라도 뭐.. 버스 타고 가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또 시간안에 못끝내서 실제 버스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제 차량은 이제 200,000KM를 탔고 앞으로도 200,000KM 더 탈 요량으로 제가 수리하는겁니다. 뽑기를 잘했는지 200,000KM 타는 동안 아무런 탈없이 잘 타고 있고 부품을 교체할때 보아도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부품 가격 : 41,140원
난이도 : 하
작업시간 : 약 30분-1시간
만족도 : 부품 가격및 작업 내용에 비해 만족도 무척 높습니다.
자동차가 정차시 차가 떨거나 소음이 심해졌을때 먼저 의심해볼만한 부품이 엔진 마운트입니다. 특히 디젤 차량의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차량이 100,000KM 이상 이라면 교체 추천 드립니다. 물론 딱히 떨거나 그런거 없으시면 무상관! 차량에 따라 부품 가격이 다르고 장착 위치도 다릅니다만 대동 소이할겁니다. 현기차량을 가지고 계시면 모비스 WPC에 접속하여 자신의 차량을 등록하면 해당 차량의 부품들이 자세히 나오고 가격도 나옵니다. 부품 가격은 대리점마다 다릅니다. 필히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부품에 따라 최대 2-3배 가격 차가 나는곳도 있습니다. 반드시 전화로 먼저 확인해보시고 모비스 공홈 가격과 동일한지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엔진 마운트 교체시에는 잭으로 엔진을 살짝(아주 살짝만) 들어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잭의 위치가 중요한데 크로스 멤버(자동차의 차체가 되는부분) 부분만 아니면 엔진 어느 부위를 들어 올려줘도 됩니다. 다만 주의 하실점은 하체 오일펜 부분인데 여기에 젝을 올리실 경우에는 반드시 중간에 딱 맞춰야 됩니다. 잘못하면 펜 간극이 틀어져 오릴 질질 셉니다. 젝을 바칠때는 두꺼운(아주 두꺼운)책으로 사이에 끼우고 올리시면 차량에 흠집나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먼저 볼트및 너트를 살짝만 풀어 놓은후 잭을 받쳐놓고 완전히 볼트 나사를 제거하고 좀더 잭을 올리면 탈거가 가능해지는 상황이 됩니다. 신품으로 교체후에 다시 잭으로 조정하며 위치를 잡고 볼트 너트를 체결하면 됩니다. 규정 토크를 지키는게 좋지만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거 교체할때 되면 대부분 그 다음에 교체할일은 없으시고 폐차의 수순으로 가는게 일반적일겁니다. 쿨럭~
볼트 너트 체결하는 방법은 완전히 체결치 말고 잭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며 그 위치를 봐가며 체결하면 됩니다.
볼트및 너트가 고착되어 잘 안풀릴때도 있는데 이때는 긴 핸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팁!!
체결이 완료되면 사진에 보이는 너트가 빠져있는 구멍 부분에 너트를 체결한후에 잭을 완전히 내리고 시동을 건후에 기어를 P/N/D 왔다 갔다하면서 한 부분에 30초 정도 있으시면 됩니다. 이 작업을 서너번 해주면 마운트의 고무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것을 공차 체결이라고 하는데 저와 같이 관통 볼트가 고무 안으로 통과하는 방식의 부싱은 전부 동일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로워암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후에 완전히 너트를 체결해주시면 됩니다.
진짜 아무것도 아니던데요
자키만잇으면 자키로 밑에 나무판자랑 받쳐서
살짝만 들어주고
엔진밑에 작키 2개로 바치고
조절하면서 했음. 일반인도 쉽게 할수있음
괜히 오일팬 이런데 받췄다간 돈 배로 듬 ㅋ
모든 장비빨이 최고져..
그리고 공차체결. 한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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