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일어난 기분나쁜일은 얘기하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파트는 지어진지 오래되기도 해서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이면주차를 하게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면주차할때는 당연히 파킹브레이크와 기어중립을 해야겠죠.. 저역시 늦게 와서 이면주차를 하게되었고 파킹브레이크는 하지 않고 기어중립을 하였습니다.
근데 방금 아주머니 한분이 전화하시더라고요... 차좀 빼달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얼른준비붕에 엘레베이터에 서있는데 또전화가 옵니다. 늦었는데 왜 사이드 걸어놓고 주차를 하면 어떻게 하시냐고... 약간 짜증이 있으시더라고요... 혹시나 제가 잘못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얼른 내려갔는데 아니나다를까 파킹브레이크도 걸려있지 않고 기어도 중립이였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릴려고 하니 휙가버리더라고요. 완전 주차 민폐범으로 만들어놓고요..
솔직히 ㅊㅏ가 무거워서 밀기 힘들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완전 몰상식한놈으로 취급했던 짜증나는 말투가 거슬려서 전화드려서 설명드렸더니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아그래여? 어쩌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그래서 그냥 끊었습니다.더이상 얘기하다가는 감정싸움만 하겠더라고용...
그리고 저도 100퍼센트 잘한것도 아니고요..
서로서로 공유하는곳들을 사용하다보면 오해도 있고 감정이 붉어지기도 하지만 자기 잘못은 모르고 남잘못만 탓하며 남의 감정은 존중안하는 그런 안하무인적 태도는 조심해야될것 같습니다.
순간 감정의 요동이 치솟았지만 글을 쓰다보니 가라앉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어려운시기인데 모두 힘내십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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