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갤러그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겠음
편의를 위해 음슴체 사용하겠음
이건 1981년도에 오락실에 등장해 아케이드 게임을 넘어 콘솔게임까지
점령해 슈팅 게임의 왕좌로 앉았던 전설적인 게임임
이거의 가장 큰 장점은 당시 2인용으로 즐길 수 있어서
돈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꿀중에 최고의 꿀이였음
그래픽을 보면 알겠지만 오프닝 따윈 사치였고 돈을 넣으면 게임이 바로 시작함
그리고 예전엔 한창 외계인이랑 UFO가 정말 말도안되게 유행하고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 이유 때문인지 수많은 외계인이 차례대로 나타나고 주인공 전투기가 외계인을 무찌르는 게임임
하지만 극악 난이도로 엄청난 학생들을 울렸던 그런 전설의 게임임
당시 안그래도 더럽게 어려웠는데 중간 보너스 스테이지를 합쳐 4번의 스테이지를 깨면
난이도가 높아진 처음 스테이지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오순도순 모여서 점수내기 하는 재미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말 열심히 했었음
이 말도 안되는건 요즘 갤러그라함
눈 아파서 예전실력 안나올듯..
뿐만 아니라 근래에 모바일 게임으로 나왔다가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는데
1클릭당 1칸이 움직여야해서 뜨지 못하고 사라졌다고함
역시 갤러그는 조이스틱으로 움직이는 그 손맛이지
비하인드스토리
갤러그는 1981년에 일본 남코사가 만든 컴퓨터 슈팅게임으로 갤러그가 아닌 '가라가라'였는데
한국에서 해적판으로 이 게임이 소개되면서 가라가라는 갤러그로 이름이 바뀌게 됨
갤러그 특유의 소리인 뿅뿅뿅이란 음은 전자오락이라는 인식으로 바뀌게 되고 사람들은
전자오락소리를 뿅뿅이라고 표현하기 시작했음
손석희가 이 게임에서 150만 점을 낸 적이 있다고 함 갤러그는 매니아들은 알겠지만
100만 점이 넘으면 0 부터 다시 리셋 되는데 리셋되고 50만 점을 더 찍었다는 소리임
플스판 철권1에서 게임 로딩할 때 잠깐 갤러그를 할 수 있음
어벤져스 헬리 캐리어에서 쉴드 요원이 갤러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토니 스타크한테 걸렸지만 로다주가 가자마자 다시 갤러크 키고함
참고로 galaga라는 말은 갤럭시+나방이랑는 합성어 없는 말은 아니에요..
북미에서도 galaga라는 영어로 겜이 나왔고요~그 한국 발음이 겔러그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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