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의 주 구매층을 40대이상으로 봤을때
과연 40대이상에게 대우라는 이미지는 어떤가가 중요하죠.
80년대말에서 90년대초에 면허증을 취득하고 그 이후에 (좀 살았다면 마이카도 바로 가질..시기.라면) 대우자동차를
구매했던 40대이상 층이라면
대우라는 이름은 그야말로 암울한 이미지 그 자체죠.
르망이라는 차량의 선풍적인 성공이후 별다르게 새모델 출시없이 오로지 르망으로 밀어부치던..그동안 현대가 액셀에서..엑센트로 바뀌는 동안에도...점점 이상한 모양의 르망만 내놓는....그 암울함 ..
야심을 가지고 내놨던 에스페로는 애초에 상대는 쏘나타였음에도 작은자체와 각종 잔고장..트렁크에 비가 새는..
그러다보니 급을 낮춰서 엘란트라와 상대...
그리고 그 이전에 바네트라는 모양만 이쁜 1톤트럭..승합을 가져와서는 개발새발 만들어서 팔았다가 그 차량을 산 모든 구매자가 대우를 왠수로 취급하던 그 이미지.
현대가 쏘나타를 발전 시키고 새로운 모델을 내놔도..여전히 프린스로...대적하던..그 이미지..
그러다 문득 누비라 레간자를 내놨지만. 이미 경쟁사는 그런 차량을 초월한 차들을 팔았다는거..
툭하면 데모에...공장직원에게 차를 팔아도 영업사원에게 돈을 주었던...그래서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앞에서 찌라시 돌리는
영맨이 있지를 않나..경쟁하다보니 너도나도 판매마진 깍아주기....공장직원은 자기차니깐 프린스에 테일램프는 자기맘대로 브로엄 테일램프를 달고 출시해가던.(지 맘대로..) 개판 5분전의 공장....
그러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모르지만 판매정보공유라는 미명하에 전사원 월 한대이상 차량판매소개하기란 타이틀하에 이뤄진...그래서 내가 한대사면 두건올려줘야 하고...그러다 보니 전체판매차량중 80%가 모두 정보판매라는....해괴한..
같은 영업소에 직원과..OJT라는 이상한 애들이 섞여서 어떤넘은 죽을둥 살둘 차 팔러 다니고 어떤넘은 어차피 영맨아니고 1년 하다가 다른부서로 가니깐 대충 놀면서 차팔던...해괴한 시스템에...별도의 딜러들은 마진을 깍아가며 차 팔아먹던..거기에...동네 골목마다 널리 널리 있던 대우국민차영업소와..대우자동차 코딱지만한 딜러점들....
94년식 차량을 현대자동차 92년식차량과 비슷하게 가져가는 중고차가격, 그나마 잘 안가져가더라는......살때는 좀 싸게 샀을지도 모르지만...
사장이 나와서 달라진 대우차 타보셨습니까? 했지만..사실 달라진건 겉모양뿐...
24시간 서비스라고 해서...이제 아침에 맡기고 저녁에 차 찾아가세요 하고..광고했지만 밤에가도...안되어있고
펑크난 차 가지고 24시간 들어가봐도 모두가 자고있어서 차라리 주유소 가서 공기압 채우는게 빨랐던 오묘한 24시간 서비스....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40대이상 실질적인 알페온 구매대기층에서 3천만원 이상을 주고 알페온을 사기에는 너무 큰 모험일듯.....
억지주장 하지맙시다
중형 그당시 레간쟈가 1위엿고 소형 라노스랑 누비라가 거의 아반테정도 팔렷습니다.
그당시만해더 대우가 잘나갓죠
그렇게 많이 팔리던 대우차는 잘 안보이는데... 나이먹은 현대차는 잘 보이죠?
대우바로코너에물어보세요....중고 수출이 많아져서 먹고 살기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현대보다 적게팔렸는데 중고수출은 월등히 많으니....
또는 그전에 수퍼살롱~시절
대우에 대해 아주 제대로 알고 계시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