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생각해보면 참... 쉽세리였지 하는넘이 몇명 있습니다.
가끔 닭을 씹을때 마다 생각나는 그넘...
군대가기전 친구라고 불렀던 넘이 있었죠.
뭐.. 서론깔면 길어지고
상황은 둘다 돈없고 배고프던 상황
그상황에 둘이서 없는돈 탈탈털 털어서 시장닭튀김 비스무리한걸 사다가 소주빨때임
안주에비해 소주가 많은 그런상황..ㅋㅋ 근데!!
이그지 같은넘이 닭을 겁나 성의없이 대충 뜯어묵고 버리는거임
나는 시바 닭연골까지 한땀한땀 씹어감시러 최선을 다하는디..
결국 닭튀김은 금세 사라짐.. 소주만 몇병남음..
이시키가? 배가 쳐 불렀나? 닭에대한 성의가 없네..
생각하고 무같은거나 씹으면서 남은 소주를 묵는데..
이 거지같은새끼...
대충 뜯고 한쪽에 놔둔 그닭뼈들을 그제서야 다시 뜯기 시작함.
그때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음.
나는 왜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자아비판과
저새끼는 닭을 먹기전부터 저생각을 했던걸까? 하는 배신감...ㅋㅋㅋ
하... 지금생각해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그떄는 진짜
계획적으론 남긴 그닭뼈에 살들을 쩝쩝거리며 뜯어먹는 그시키가
사람새끼로 보이질 앖았음... 그냥 거지새끼로 보임.
돈없는 거지가 아니라 인성거지새끼.
형님들은 저런 사람 격어봤습니까?
저는 쫌 많습니다..ㅋㅋ
아는형님 돈없고 배고푸다고 일하는데 전화가옴
바뻐도 챙겨줄라고 일부러 일하다말고 김밥몇줄 사다 줬더니
라면은 왜 안사왔냐고? 짜증석인말투.. 하..어이상실
그날로 ㅅㅂ넘 너도 아웃..
날마다가는 거래처 검수하는 주임
담배끈는다고 담배안산다고하면서 갈때마다 담배한두까지 달라함.
알고보니 전거래처한테 그지랄중...
무슨 담배를 3년넘게 끈어? 이시키는 어떻게 할수가없음.. 검수하는넘이니까
그냥 물건값에 그러려니하고 담배한갑정도 업시켜감.
큰딸돌잔치때 마누라 자식둘까지 데리고 와서 제일좋은 상품까지 당첨되서
쾌지나칭칭부르며 가신 그야말로 그냥 아는사람.
봉투 열어보니 3만원... ㅋㅋㅋㅋ
그날 잠을 못잠 겁나 기분나쁘고 상품이 너무 아까웠음. 나름 퀄리티 있는 거였는디..ㅡㅡ
이거는 번외편인데 이런일도 있었음.
근처 저수지로 낚시를감
형하고 둘이서 자리펴고 나는 고기등등 엄청 싸가서 굽기시작
솔직히 낚시는 형이하고 나는 술먹는재미로 간거임.
근데 옆에 있던 아저씨 한번씩 보는데 측은해 보여서 오라고해서 먹임
이분 먹다가 자기 일행이 있는데....하길래 오시라고함
저쪽에서 2명이 더옴.. 그러려니하고 먹음..
그2명중에 한명이. 우리애들이 있는데.... 또오라고함...
근데 ㅅㅂ 아줌마 2명이랑 애새끼들 4명정도가 옴...ㅎㄷㄷ
갑자기 주객이 전도되서 아주무슨 가족고기파티에 우리형제가 꼽사리낀 형국이됨.
아줌마들 지새끼들 먹이겠다고 뭐없냐 있냐.. 오바질에 우리형 폭발~ 다쫓아냄.
가면서 인심이 어쩌고 하는거 듣고 하... 진짜 대단한 사람들 많다..생각함..ㅋㅋ
더있으나 여기까지만 할게유.. 나가봐야해서..ㅋㅋ
중국사람 욕할게 아니라니까요 ㅋㅋㅋㅋ 남에 대한 배려심이 진짜 상식의 때만도 못한것들 천지죠~
어릴땐 주탱이라도 날렸지
지금도 형이랑 두고두고 하는 이야기중하나임다ㅎ
젤시러하는 인간들.ㅋㅋㅋㅋ
햄버거 까지도않고 감자튀김부터 폭풍흡입하고 마지막에 지햄버거 까는새끼도 봤슴다..ㅡㅡ
더치페이 해야할상황일때 지가 맛집 안다며
끌고 가서 식사끝나면 현금걷어 카드로
계산하고 적립도하고 잔돈 몇푼 남은거 지가 갖고 "어때 맛있지?"를 반복하며
지가 산것처럼 말하는녀,
누가 산다면 얻어먹는 주제에 이것저것 많이 시키고 당근 음식 남은거 바리바리 싸서 챙겨 가는 녀.
c바 어째 국물 있는건 안시킨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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