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 윗 사진 동그라미친 부분이 부식되어 떨어져 나가서 오늘 교체했습니다. (사진을 잘못 찍었네요. 동그라미 반대쪽입니다)
구품 머플러는 전체적으로 양호했는데 용접 부위만 약간씩 부식되어 있었고 저 부분이 많이 부식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부품을 순정같은 정품(동일 제조업체 현기 순정 마크없는)을 주로 구입해서 교체하는데 이건 제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중간 머플러 + 앤드 파이프 해서 18만원 가량 비용이 들었습니다. 으..........
프론트 부분은 무지 고착되어 있을거라 예상은 했는데 별다른 생각없이 임펙트로 돌리니 풀리길래 두번째 너트도 돌리다가 너트 야마가 나가버렸습니다. 아~~~~~~~~~~~~~~~~ 이러니 소켓이나 옵셋렌치도 문제가 생기네요.
1. 토치로 지진다. (3-4분 가량)
2. WD-40을 둠뿍 뿌린다.
1,2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스패너로 풀렀습니다. 거의 30분 가량 씨름하다 간신히 풀렀네요. 처음부터 이 과정을 했어야 했는데 생각없이 하다 괜한 고생을 했습니다. 그나마 너트 걸리는 부분이 약간 남아서 조마 조마 마음 졸이며 풀렀습니다.
나머지 조립 과정은 별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머플러가 무거워 어깨로 지지하며 고무 힌지 부분을 끼우는데 애를 먹은 정도 입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차 안으로 배기 가스가 들어 왔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하고 무시하고 있다가 지난번 뎀퍼 풀리 교체 하다 발견한겁니다. 머플러 앞쪽이 깨졌으면 소음으로 알았을텐데 말이죠.
저녁에 일하다 졸려서 후닥 작업하고 들어 왔습니다. 총 2시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기어들어가서 한다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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