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달에 동호회에서 중고로 구입해서 어느덧 제손에서 어제까지1만키로 달렸네요. 뭐 고작 1만키로라지만 13만키로나 달린 중년나이를 먹는 녀석이라 잔고장 하나없이 잘달려주어서 잘구입했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전차주분이 관리를 워낙 잘해놓은걸 계시글을 통해 보고있었던지라 주저없이 구입한게 큰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1만키로 기념으로 차계부 기름값만 정리해보았습니다.
총 금액은 76만 8천원이 쓰였습니다.
주유소는 충주시내에 있는 SK 셀프주유소에서만 넣었습니다. 다른주유소에서 넣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만땅 주유하면 무슨일이 있어도 기본 800km정도는 달려주는놈이라 어찌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
충주시 기름값은 아무래도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편이죠. 최근 두달정도는 서울에 가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백원이상은
비쌌던것같습니다. 제가 이용한 주유소는 평균 경유값이 1460~70원정도였습니다. 차계부에 기록된 기름값을 계산해보니
평균 1468원정도군요.
76만8천냥 나누기 1468 = 523리터
따라서 누적연비는 지금까지 리터당 19.1키로정도가 나오네요. 좋습니다 ㅎㅎㅎ
가장 최고의 연비는 거제도에 놀러갔다올때 이차의 연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작심하고 고속도로에서 80~90정도로 정속주행하고 거제도안에서도 슬슬 다닌후 충주와서 주유후 계산해보니 26.8키로를 찍었구요
최악의 연비는 서울에 다녀올때 에어콘빵빵하게 틀고 150이상으로 밟고 서울 시내주행은 대략 60키로정도 달리고 난후 주유계산해보니 15.6이 나온게 가장 나쁜 연비였습니다.
고유가와 대책없는 윗분들 때문에 힘든 시대인 이때에 소형디젤 수동차로 허리피고 사시는것은 어떨까요? ㅎㅎㅎ
짤방 제차입니다
기존 rs-v 리버사이드 16인치+다운상태였었는데 과감하게 17이상에 일체형한번 가볼까 하고 잠시 순정화로 숨고르는 상태 ^^
기본 연비 15는 나온다는 프라이드 ㄷㄷ;;
오버홀 가능한 제품 아니면 종발이가 좋습니다...제가 프라이드 디젤 같은 경우는
괜찮은 종발이 조합을 모르지만 충분히 공부하고 자료 모으면 마음에 들게 세팅
할수 있고 내구성도 좋은편 입니다. 스프링을 너무 하드한거 끼우면 스프링이
뎀퍼를 이기고 바운싱이 생겨서 뎀퍼가 빨리 퍼지게 되므로 튜닝 스프링중에
무른편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종발이가 비싼 상황이 됐으니 일체형도 어느정도 품질만 나와준다면 괜찮겠내요.
작은 차체에 1.4가솔린 엔진이 들어가도 나쁘지 않은데 1.5디젤엔진이 올라간 차량..
덕분에 확실히 보장되는 연비... 거기에 수동까지 넣으면 굇수차량..
아쉽다면 고속시 안정성인데... 후속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
후속은 부디 그 부분이 수정되었음..
또 한가지 아쉬운 시트부분.. 때가 잘타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