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내신 폐지한다는 데 자유학기제 실시하고 있는 현재도 1학년들 공부 안 해서 수준 떨어져서 고민인데,
내신 폐지하면 공부를 손 놓을거고 그 결과 학군별 수준차이는 더 심화될껀 뻔하고.
그런 아이들이 고등학교 올라와서 성적 내주세요 하면 원숭이가 말하는 기적을 만들어야하고.
정시 비중을 높이고 내신을 중시한다고 해도 중학교 때 놀았던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리도 만무하고.
부모들은 학원에 보냈으면 애가 90점은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는 태도고
(자식이 무능한건 인정하지 않음-누구나 자기 자식은 다 공부를 잘한다고 믿는다)
정말 암울하네요. 중학교 50점 짜리 90 넘기기 정말 힘듭니다. 머리문제도 있지만 공부태도가 정말 쉣!!입니다.
내신 폐지 반대는 물론이거니와 현재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도 폐지했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님들 내신폐지 서명좀 해주세요. 애들이 병신이 되가요 ㅜㅜ
정말 못해먹을 짓이에요.
한심한부모들임..
교육정책 너무 자주바뀜
그리고 초등시험부터 다시 부활시켜야 됨
애들이 공부를 안해요ㅎ
그러나 아이들은 지금의 부모세대 보다 10년을 더 살것이고. 대학 입학 하고 나면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까요.
혹시 10대에 알았어야 할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대학입학 후 배우기 시작하는건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건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은 아닐겁니다.
부모가 많은 유산을 물려주는것도 행복하게 사는 필수 요소는 아닐것이구요.
아이들 자신에게 닥칠 수 많은 인생의 문제들을 스스로 답을 찾을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죽을래도 안죽어지는 현재의 질긴 인간의 생명력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연 님은 내신성적이 좋았나요. 좋았다면.. 좋은 대학을 갔나요.. 좋은 대학을 갔다면 지금 행복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계신가요. 정년 퇴임후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행복했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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