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영광입니다. 뭔가 제대로 된 내용을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님께
편지를 쓴거 아닙니까....^^;; 한 사람의 시민으로써 더할 나위없이 영광입니다.
먼저, 저는 국무총리실 부속기관인 청렴포탈에 공공지원 환수법에 따라 해당 건의 환수를 요청하였습니다만,
"도체육회의 누가 횡령을 했다는 겁니까? 종목단체 회장이라는 건가요? 이사인건가요?
이런 건은 경찰도 같이 일해야 하는데, 정확히 누가 관련되어 있는지 모르시면, 저희는 처리할 수 없습니다."
라는 내용으로, 2번 보완 요청을 받고, 종결처리 되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액수가 좀 큰 비리라고 하면 꼼꼼히 잘 안드러나게 처리했겠지만,
여기에 관련된 내용은 너무나 허술하게 처리를 하였습니다.
일개 시민인, 저 같은 사람이, 정보공개청구 수백건을 하는 것 만으로, 비리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및 데이터들은 링크로 첨부하겠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대전광역시의 경우
2020년 자료를 기준으로 했을때, 동구 8033, 중구 9940, 서구 : 공개안됨, 유성구 8203, 대덕구
11522합계 37698이지만, 2017년 체육백서의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동호인은 55만명입니다.
2. 충남의 경우
보령시의 경우 지자체 자료는 3401명이지만, 충남도의 자료에서 보령시는 66416명입니다.
아산시의 경우 지자체 자료는 8334명이지만, 충남도의 자료에서 아산시는 57336명입니다.
서산시의 경우 지자체 자료는 12413명이지만, 충남도의 자료에서 서산시는 107026명입니다.
3. 충남 2016의 경우입니다.
충남 2016의 경우에는 37만가량이고, 2019년 충남의 자료는 49만명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충남의 각 시군구의 인원을 합한 숫자는 최소 37만명보다는 커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충남의 등록 동호인 인구는 20만명도 되지 않습니다. (각 시군구 자료)
따라서, 동호인 등록 시스템이 있던 2016년에도 동호인의 숫자는 전혀 맞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공재정의 민간지원은, 법률과 규정에 의해서 지원되어야만 합니다.
기타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의 경우에는, 종목단체 선진화 평가에 의해, 각 종목단체를 평가하며,
이에 따라 공공재정의 지원 금액이 달라집니다.
해당 평가시 동호인/클럽의 현황은 중요한 평가 지표입니다.
그런데 대한체육회 및 종목단체, 그리고 각 지역 체육회 및 종목단체가 자의적으로 평가항목의
숫자를 조작하여, 공공재정을 지원 받았음이 분명합니다.
저는 이의 해결을 대통령님께 요청하였습니다. 청와대 청원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6bUbq7
100명이 동의해야 청와대 청원 메인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