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기획자 입니다.
사업기획서를 쓰고, 제안서, 계획서, 내용증명부터...
오피스 프로그램을 거의 90%이상 씁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문서의 50%이상은 다 관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상품, 마케팅, 서비스등의 분야를 주로 하고 있는데
13년차 입니다.
어느순간부터 곰곰히 생각이 드는게....
내가 직업병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업무의 특성상 분석해야 하고 마케팅 해야 하고 어떤것 하나를 계속 파고들어야 하는데...
길가다가 뭐하나 보이면 이건 왜이렇게 만들었지, 왜 이렇게 마케팅 했지
쟤는 왜 저렇게 입었지, 왜저런걸 신었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항상 '왜?' 라는걸 달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 만날때도 궁금증이 풀릴때 까지 계속 파고 들다 보니
왜이렇게 파고 드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순간 정신을 퍼뜩 차리고 보니
이건 직업병이구나
하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생각을 조금 줄여보기 위해 클래식 음악에 접해 있습니다.
도움을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다들 무슨 직업 이시고 그에 따른 직업병이 있나요?????
아래짤은 우리집 토비
아이들이 볼때마다
와~ 개다~ 아니야 고양이야~~
아니야 토끼야~~
헬조선은 처음이지?
직업병은 출근을 안하고 자꾸 딴길로 빠지네요..
사장이라 그런지... 제 멋대로가 됩니다...
다른데가서 카드쓸때 영수증 받고 안녕히 가세요..함..
그럴땐 그냥 서로 모른척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용차도 90 넘어가면 과속하는 기분이 느껴지는게..
그리고 화물차는 사고에 취약해서 항상 방어 운전하다보니..
승용차도 무조건 방어운전하게 되는..
항상 안전운전 하십시오 ㅎㅎㅎ
'이야 손님 많네!'라고 해야 하는데
'이야 환자 많네!'
의료인들은 거의 그럴껄요? ㅋㅋ
큰소리로 하면 대박 웃기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토끼는 어머니가 잡아먹음 ㅠㅠ
3+4+1=8인걸 알면서 꿈속에서 암산을해보면 자꾸 다른숫자가 나와서 꿈속에서 계속 숫자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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