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봉으로 한달한달 대출금값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번 재난지원금이 나와서 어디에 쓸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울마누라 미용실안간지 2년이 넘었더군요.
그래서 미용실가서 파마도 하고 염색도하라고 카드를 줬더니 무지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한우를 언제먹었는지 기억조차 없습니다. 최소1년이상은 된듯합니다.
미역국에 소고기넣는것도 사치라 생각하는 꼰대인지라..
그래서 이참에 정육점가서 등심2팩사서 집에서 구워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에 마누라가 계속 우와 맛있다. 진짜 맛있다.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좋으면서도 뭔가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재난지원금으로 마누라 빠마도 시켜주고 소고기도 먹였습니다.
형님들도 배우자분들 빠마한번 시켜주시고 소고기도 사드셔보세요. 그순간 가정이 행복해집니다~
잘하셨네요
가정내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