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면 길었고 짧으면 짧았습니다..
오늘 5월26일 오전 10시경
2년9개월 위암 과의 싸움에 끝을 보셨습니다
수술도 다하셨지만 온몸에 암이 퍼져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28년이나 살면서 명품하나 못사드리고 투정만부린 일들이 기억나며 후회스럽습니다
부디 제발 천국가셔서 힘든 생활만하셨던 엄마 꼭 좋은곳에서 행복하시기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누구한테 얘기도 잘 못했습니다 말할 자신도없고 ....
끊었던 담배도 잡게되고 어쩌다보니 이렇게 타자도 치게됬습니다
꼭 위에서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실감이 안납니다..
당장 아직도 안방에 누워계시는거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엄마
저희 어머니도 지나 5월 19일 오전 간암으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지난 10년간 치료 후 재발을 반복하시다 뒤늦게나마 아들인 제가 간이식을 해드렸으나 수술후 3주 동안 중환자실에 계시다 힘들게 떠나셨습니다.
아직도 저는 실감이 안나는데 님께서도 힘드시겠습니다. 같이 추억하며 보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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